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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회의론자’ 밴스 美부통령, 대이란 협상 전면 등판 가능성

2026.04.08 05:46

직접회담 성사 시 美 협상 대표로 참여 거론
중재국과 물밑 접촉…휴전안 조율 관여
트럼프 “관여하고 있다” 공개 언급
이란 측도 ‘유연한 카드’로 주목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하원 의회에서 진행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연설을 청취하고 있다. [로이터]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본격화할 경우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협상 전면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전쟁 회의론자’로 분류되는 그의 입장이 협상 국면에서 변수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7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중재국을 통한 간접 방식에서 직접 회담으로 전환될 경우 밴스 부통령이 협상장에 직접 참여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미국은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와 재러드 쿠슈너 등 트럼프 대통령 측근들이 중재국을 통해 이란과 접촉을 이어가는 구조다. 다만 ‘45일 휴전’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골자로 한 중재안이 성사될 경우, 이후 종전 협상은 직접 협상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 과정에서 밴스 부통령이 미국 측 협상 대표 중 한 명으로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다. 그는 그동안 공식 전면에 나서지는 않았지만 중재국과의 소통을 통해 물밑 조율에 관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은 지난 5일 중재국인 파키스탄이 휴전안을 발표하기 전,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 군 총사령관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협상 조율 과정에 관여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역시 전날 기자들에게 “밴스도 협상에 관여하고 있다”고 밝히며 역할을 공식화했다.

밴스 부통령은 그간 해외 군사 개입에 신중한 입장을 보여온 대표적인 ‘고립주의 성향’ 인사로 평가된다. 그는 개전 초기에도 트럼프 대통령보다 상대적으로 신중한 태도를 보였으며, 군사 행동보다는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는 접근을 선호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9일 밴스 부통령에 대해 “철학적으로 나와 조금 다르다”며 “전쟁에 덜 열정적일 수 있지만 여전히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같은 배경 때문에 이란 측이 강경한 미국 인사들보다 밴스 부통령을 보다 유연한 협상 상대로 인식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일부 외신은 이란이 밴스를 선호할 수 있다는 관측을 제기하고 있다.

밴스 부통령은 이날 헝가리 방문 중 기자회견에서 “공은 이란 코트에 있다”며 “시한 전까지 답을 받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동시에 “이란이 행동을 바꾸지 않으면 지금까지 사용하지 않았던 수단을 동원할 수 있다”고 밝혀 압박 메시지도 함께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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