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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장금철 “김여정 담화는 분명한 경고…한국, 희망섞인 해몽”

2026.04.08 00:01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유감표명에 '현명한 처사'라고 담화를 낸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의미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한 데 대해 북한이 담화의 주제는 분명한 경고였다며 반박했습니다.

어제(7일) 밤 북한 외무성 장금철 1부상 겸 10국 국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청와대를 포함한 한국내 각계의 분석은 참으로 가관"이라고 말했습니다.

장금철 부상은 "한국 측이 우리 정부의 신속한 반응을 놓고 '이례적인 우호적 반응' '정상들 사이의 신속한 상호의사확인'으로 받아들이며 개꿈같은 소리를 한다"면서 "멍청한 바보들의 '희망섞인 해몽'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장 부상은 "담화의 주제의 핵은 분명한 경고였다"며 "너희가 안전하게 살려면 솔직하게 자기 죄를 인정할 줄도 알아야한다"는 것이 속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김여정 부장의 담화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솔직하고 대범한 자세를 보여줬다고 평했다는 대목에 대해서는 "뻔뻔스러운 것들 무리 속에 그래도 괜찮게 솔직한 인간도 있었는데...?"라는 속내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안전하게 살려면 재발을 막아라,계속 앞에서 까불어대면 재미없다,편하게 살려면 우리에게 집적거리지 말아!"라는 것이 담화의 기본 줄거리라고 덧붙였습니다.

장금철 부상은 유엔 인권이사회의 대북인권결의안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김여정 부장이 대북인권결의안을 언급하면서 "한국을 동네개들이 짖어대니 무작정 따라 짖는 비루먹은 개들이라 평했다"고 전했습니다.

장 부상은 마지막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가장 적대적인 적수국가인 한국의 정체성은 당국자가 무슨 말과 행동을 하든 결단코 변할수 없다."며 한국을 적대적 국가로 본다는 기본 원칙은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이재명 대통령이 그제 오전 국무회의에서 대북 무인기 침투 사건에 유감을 표명하자 김여정 부장 명의로 당일 10시간여 만에 담화를 내 "스스로를 위한 현명한 처사"라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특히 김여정은 "우리 국가수반은 이를 솔직하고 대범한 사람의 자세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했다"고 언급했는데, 이를 두고 청와대와 통일부는 남북 정상이 간접적으로나마 신속하게 서로 의사를 확인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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