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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문명 소멸’ 경고에 미국 직접 채널 차단…‘간접 협상’ 전환

2026.04.08 03:30

탄약을 탑재한 미 공군(USAF) B-52 스트래토포트리스 폭격기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충돌 속에서 영국 글로스터셔주 페어퍼드의 RAF 페어퍼드 공군기지에서 이륙하고 있다. 페어퍼드/로이터 연합뉴스
이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문명 소멸’ 위협 이후 미국과의 직접 소통 채널을 차단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란이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에 반발해 직접적인 외교 채널을 끊었다고 전했다. 다만 파키스탄 등 중재국을 통한 간접 협상은 계속되고 있어 협상이 완전히 중단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이란의 이번 조치는 협상 거부가 아니라 불만과 저항을 드러내는 정치적 신호로 해석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중재국 관계자를 인용해 “이란이 중재국들에게 자신들의 우세를 믿는다는 입장을 전달하며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란은 약 1만5000기의 미사일과 4만5000기의 드론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중재국들은 이 수치가 과장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시한인 이날 트루스소셜에 “오늘 밤 하나의 문명 전체가 사라질 것이며, 결코 되돌릴 수 없을 것이다. 나는 그런 일이 일어나길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아마도 그렇게 될 것이다”라고 경고하며 압박 수위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그는 같은 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도 “오후 8시는 그대로 간다”며 시한 내 합의가 없을 경우 전례 없는 공격을 예고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중동 석유·가스 인프라에 대한 공격 확대를 경고하며 맞대응했다. 혁명수비대는 “미국과 동맹국들이 수년간 석유와 가스를 이용하지 못하게 만들 것”이라고 위협했다.

워싱턴/김원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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