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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에 '이중항로' 등장…"해상 운송 재편"

2026.04.07 11:40


[서울=뉴시스]이란이 사실상 통제하고 있는 중동 핵심 해상 요충지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중 항로(dual-corridor)’ 체계가 등장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호르무즈 해협 지도. 2026.04.07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이란이 사실상 통제하고 있는 중동 핵심 해상 요충지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중 항로(dual-corridor)' 체계가 등장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해양 분석업체 윈드워드는 보고서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기존 단일 항로에서 벗어나 ‘이중 항로 체계’로 재편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체계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통제하는 북측 항로와, 오만 연안을 따라 새롭게 형성된 남측 항로로 구성된다.


북측 항로는 라라크섬 인근을 중심으로 IRGC 통제 수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반면 남측 항로는 기존 통제 구역을 벗어난 경로로 항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총 11척의 선박이 해협을 통과했으며, 이 가운데 3척은 진입, 8척은 출항이었다. 진입 선박은 모두 유조선이었고, 출항 선박에는 유조선과 화물선이 포함됐다.

출항 선박 중 5척은 북측 항로를 이용했고, 나머지 3척은 남측 항로를 선택했다.

남측 항로는 지난 2일 처음 가동됐으며, 당시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이 해당 경로를 이용했다. 이는 최근 무력 충돌 이후 첫 LNG 운송 사례로 기록됐다.

이후 3일부터 5일까지 남측 항로 이용 선박 수는 각각 2척, 4척, 3척으로 증가하며 빠르게 확산되는 양상을 보였다.

윈드워드는 "이란과 오만이 원활한 해협 통항을 보장하는 규칙 논의를 시작한 가운데 남측 항로가 독립적으로 운영되기보다 허가 기반 통과 체계로 통합되는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호르무즈 통항량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접근은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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