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요원 연기했던 현빈, 실제 국정원 '명예 방첩요원' 위촉
2026.04.07 15:47
7일 국정원에 따르면 현빈은 '명예 방첩요원'으로 위촉돼 방첩의 개념과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에 함께 나설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향후 국정원 방첩 정책 관련 홍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방첩'은 국가 안보와 국익에 반하는 외국의 정보 활동에 대응하는 활동 전반을 뜻한다.
그간 방첩은 '북한의 간첩을 색출하고 검거한다'는 의미로만 쓰였다.
그러나 지난 2월 형법 형법 개정으로 간첩죄 적용 대상이 '적국'에서 '외국'으로 확대돼 북한 이외에도 외국의 간첩 행위로부터 국익을 지킬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국정원 관계자는 "최근 외국에 의한 첨단기술·방위산업 기밀 유출 등 국가 생존을 위협하는 사건이 빈발해 방첩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빈틈없는 방첩 활동을 통해 국민 기대에 적극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빈은 지난 2023년 영화 '교섭'에서 피랍된 한국인 인질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국정원 요원 역을 맡은 바 있다. 2017년과 2022년 출연한 영화 '공조' 시리즈에서는 북한 형사 '림철령' 역을 맡아 열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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