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처럼 논다…명동·남산 대신 이곳?
2026.04.07 19:57
외국인들이 서울에 오면 많이 가는 곳 어디가 떠오르십니까.
명동이나 남산이 줄고, 이 곳이 뜬다고 합니다.
어디일까요?
김동하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서울 한강공원.
외국인들이 편의점에서 한강 라면을 끓입니다.
즉석 조리기 쓰는 게 어색하지만 곁눈질로 옆에 한국인들 하는걸 따라 해 봅니다.
뚝딱 끓여낸 라면 냄새를 맡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현장음]
"미쳤네."
서울 공유 자전거 따릉이를 타보려고 전화기에 애플리케이션을 까는 모습도 보입니다.
서울 성수동 거리에는 두바이쫀득쿠키 아이스크림을 파는 줄에 외국인들이 보입니다.
[현장음]
"<현금? 아니면 카드?> 카드."
외국인들은 한국인과 섞이고 그들의 일상을 느끼는 일이 재미있다고 말합니다.
[리사·툰데 / 독일·영국]
"성수는 한국인들과 섞일 수 있어서 재밌어요. 그냥 명동 거리를 걷는 것보다 더 진짜라고 느껴요."
한국인이 먹고 마시고 노는 것들이 모두 호기심의 대상입니다.
[소나·찰리 / 미국 샌프란시스코]
"제가 뉴욕에서 태어났는데, 뉴욕 사람들이 쇼핑하러 타임스퀘어를 가진 않잖아요. 더 작고 특색있는 곳으로 가죠."
서울시가 최근 9년간 주요 관광지 15곳의 외국인 방문자 수를 분석했더니, 전통적 관광지인 명동, 남산은 줄고 성수동이나 한강공원을 찾는 사람은 크게 늘었습니다.
한국 문화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한국 여행도 관광이 아닌 일상의 체험 중심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동하입니다.
영상취재 : 김정환 양지원
영상편집 : 최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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