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단지 맞보복…최후통첩 시한 앞두고 포성 여전
2026.04.07 21:07
[앵커]
최후통첩 시한을 앞두고 협상하는 중에도, 양측은 상대의 핵심 기반 시설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화학 단지를 공습하자, 이란도 사우디의 산업 요충지를 보복 공격하며 응수했습니다.
두바이 김개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붉은 화염을 내뿜는 미사일이 그대로 내리꽂습니다.
거대한 폭발음과 함께 땅이 흔들리자 놀란 주민들이 급히 대피합니다.
이란이 어젯밤 사우디아라비아 주바일의 세계 최대 규모 석유화학 단지를 공격해 큰불이 났습니다.
주바일은 전 세계 석유화학 생산량의 약 8%를 담당하는 사우디 경제의 핵심입니다.
공격 직후 사우디는 추가 공습에 대비해 사우디와 바레인을 잇는 킹 파드 코즈웨이 다리를 일시 폐쇄했습니다.
[에브라힘 졸파가리/이란군 중앙군사본부 대변인 : "전능하신 알라의 도움으로 당신(적)의 모든 행동은 이전의 패배에 또 다른 패배를 더 할 뿐입니다."]
앞서 이스라엘은 이란 남부 아살루예 석유 화학 단지를 타격해 수백억 달러의 경제적 타격을 입혔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살루예는 이란 석유 화학 제품의 절반을 생산하는 에너지 산업 요충지로, 지난달 18일 피격된 사우스 파르스 가스전과 인접한 곳입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 "(석유단지 공격은) 우리가 혁명수비대의 돈벌이 수단을 체계적으로 제거하고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레바논 전선의 긴장도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지상전을 위해 공수부대와 특공부대를 전격 투입했고, 헤즈볼라도 이스라엘에 로켓을 발사하며 이란에 화력을 보탰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촬영:박태규/영상편집:김대범/그래픽:김성일/자료조사:김석진/화면출처:X @IRMilitaryMedia·@RedMarkar·@aprajitanef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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