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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동북아 최대 국제 비즈니스 도시 추진

2026.04.07 14:43

여의도 10배 규모 화목동 일대 29k㎡
북극항로 주도 복합 물류 허브 구축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123조 효과
박완수 경남지사가 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김해 화목동 일대를 국제 비즈니스 도시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 김해시 화목동 일대를 동북아 최대 국제 비즈니스 도시로 조성하는 대단위 프로젝트가 발표됐다.

경상남도와 김해시는 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여의도 10배 규모인 29㎢(877만 평)의 동북아 최대 국제 비즈니스 도시를 김해 화목동에 조성하겠다는 브리핑을 했다. 이날 박완수 경남지사와 홍태용 김해시장이 직접 해당 내용을 발표했다.

도는 기반 시설 조성에 공공자금 등 18조 원을 투입하고, 동남권 최대 국제 컨벤션 센터 건립 등에 46조 원 규모의 공공·민간 자본이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123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80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한다. 계획대로라면 김해시 인구 또한 현재 53만 명에서 100만 명의 거대 도시로 탈바꿈한다.

박 지사는 화목동 일대를 선정한 이유를 항만·공항·철도가 하나로 맞물리는 트라이포트의 중심으로 지정학적 조건이 탁월하다는 점을 우선 내세웠다. 특히 경남도가 오래전부터 이 일대를 지역 전략 개발지역으로 선정해 공을 들여왔을 뿐만 아니라, 지난 3월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민홍철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제물류진흥지역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사업 가능성이 한껏 높아졌다고 분석한다.

김해 화목동 국제 비즈니스 도시 위치도. 경남도 제공


도는 김해 국제 비즈니스 도시를 글로벌 마이스(MICE) 거점, 복합물류 허브, 물류 AI·로봇 클러스터 등 5개 거점으로 조성하는 전략을 내세웠다. 이를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해 해당 전 지역을 경제자유구역이나 자유무역지대로 지정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가덕신공항은 물론, 부산항 신항, 철도 등을 통해 ‘트라이포트’의 이점을 한껏 살리겠다는 계획이다.

도는 김해 국제 비즈니스 도시가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 도시가 되는 청사진을 마련했다. 우선 동남권 최대 규모의 글로벌 MICE 거점을 위한 33만㎡(약 10만 평) 규모의 초대형 국제 컨벤션 센터를 건립한다. 또한 특급호텔과 비즈니스 쇼룸, 쇼핑센터 등을 별도로 갖춰 수도권에 편중된 비즈니스 수요를 흡수한다는 것이다.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할 ‘복합물류 허브’도 구축한다. 해상과 항공을 넘나드는 신속 환적 체계를 완성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유통센터(GDC)를 유치하고, 제조와 가공을 결합한 고부가가치 국제물류단지를 760만㎡(230만 평) 규모로 조성해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동김해 IC에서 화목동을 거쳐 진해신항까지 이어지는 고속도로와 진영에서 가덕도 신공항까지 연결되는 철도 등 접근 교통망을 확충해서 글로벌 물류 공급망의 중심으로 만들 계획이다.

김해 국제 비즈니스 도시 개발 조감도. 경남도 제공


컨테이너 등 고중량 화물을 AI로 자동 분류하는 ‘물류 AI·로봇 클러스터’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단순 적재형 창고에서 벗어나 대규모 국제물류단지에 첨단 제조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서 물류 로봇과 부품 제조기업, 센서기업 등을 유치하고, 저온 유통(콜드체인) 산업의 이점을 살려, k푸드, 바이오, 의약품 등 신산업 육성을 꾀한다.

이뿐만 아니라 정주 환경과 문화가 어우러진 ‘자족형 복합도시’도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일터와 삶터가 공존하는 ‘직주일체형’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화목동이 부산시와 경계 지역이라 함께 긴밀하게 협의하겠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 일대를 정주 도시로 개발할 계획을 세운 바 있다.

도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전방위 행정 전략을 가동한다. 우선 도와 김해시, 관계기관 등이 참여하는 전담팀(TF)을 조기 가동해 정부 동향을 공유하고, 국가계획에 도에서 구상하는 계획을 반영시킬 예정이다.

특별법이 발효되는 1년 뒤 전국 최초 국제물류진흥지역 지정과 국가 전략사업 선정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박 지사는 “경남도가 트라이포트의 중심, 김해시를 대한민국 물류의 심장으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며 “정부는 물론 부산시와도 경계 없는 협력을 통해 김해시를 동북아 최대 국제 비즈니스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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