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한 아내냐, 친자식이냐…말기암 660억 자산가의 선택은?
2026.04.07 21:33
폐암 말기로 투병 중인 60대 중국인 남성이 3억 위안(한화 약 660억 원)에 달하는 전 재산을 20대 재혼 아내에게 넘겨 화제입니다.
현지시간 6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허우(61)는 폐암 말기 진단을 받은 뒤 자신의 전 재산을 아내 리위안(33)에게 넘기겠다고 밝혔습니다.
리위안은 21세 때 허우가 운영하는 물류 회사에 회계 보조로 입사했으며, 당시 전처와 이혼했었던 허우는 리위안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했습니다. 이 둘은 10년 전 28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했으며, 현재 5세 아들이 있습니다.
허우의 전처 소생 자녀들은 자신들의 상속분이 줄어들 것을 우려해 리위안에게 혼전계약서 서명을 요구했고 리위안은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허우는 폐암 진단 후 "투병 과정에서 아내가 정신적 버팀목이 됐고 세상을 떠난 뒤 아내와 어린 아들의 생활을 보장해주고 싶었다"며 전 재산을 리위안에게 돌렸습니다. 리위안은 남편의 폐암 진단 이후 5차례의 항암 치료 과정을 곁에서 간호하며 지켰다고 합니다.
이에 전처와 그 자녀들은 이번 상속 결정이 명백한 계약 위반이라며 반발하며, 리위안이 아버지의 재산을 노리고 조종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마지막까지 간병한 아내에게 재산이 가는 것이 당연하다"는 의견과 "친자식을 한순간에 외면한 비정한 처사"라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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