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김재원 '10살차' 케미…'유미의 세포들3', 설렘 끝판왕 '연하남의 맛'[Oh!쎈 현장](종합)
2026.04.07 15:37
[OSEN=김나연 기자] 4년만에 돌아온 '유미의 세포들3'가 봄바람을 타고 더 강력해진 설렘을 선사한다.
7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 더링크서울 호텔에서는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시즌3’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이상엽 감독과 배우 김고은, 김재원이 함께해 이야기를 나눴다.
‘유미의 세포들3’는 스타작가가 된 유미(김고은 분)의 무자극 일상 속 날벼락처럼 찾아온 뜻밖의 인물 순록(김재원 분)으로 인해 다시 한 번 웃고 울고 사랑에 빠지는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다. 이상엽 감독은 시즌3에 대해 "유미가 로맨스 작가로 성공한 다음 벌어지는 일이다. 예상치 못하게 만난 사랑과 성장과 삶을 그린 드라마다. 여전히 유쾌하고 사랑스럽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3는 앞선 시즌과는 달리 총 8부작으로 짧은 회차로 공개된다. 이상엽 감독은 "시청 환경이 많이 바뀌었다. 4, 5년 사이에 저도 많이 바뀐것 같아서 컴팩트하게 재밌는 부부만 넣자 싶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 원작과의 차이에 대해서는 "완전히 원작과 같다고만은 할 수 없고 다른 부분도 있다. 엔딩도 미리 말씀드릴수 없다. 보시면 알것"이라고 시청을 당부했다.
이어 시즌2 공개 후 4년이 지났음에도 2026년에 시즌3를 꺼내들게 된 이유를 묻자 "시즌 1, 2가 원작에서도 사랑 받은 이유는 동시대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공감을 샀기 때문이다. 남겨진 이야기들도 현재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공감 되는 부분 있다 생각하고 저도 공감해서 그걸 각색으로 현재화 시켜서 좀 더 공감가는 작품으로 만들었다. 충분히 의미있는 작품이 될거라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김고은은 지난 2021년에 공개된 시즌1부터 시작해 5년째 '유미'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유미 그 자체'로 자리잡았다. 그는 '유미의 세포들'에 대해 "배우 인생에 두번째 챕터가 열리는 느낌을 개인적으로 받았다. 유미 촬영하고 있을때도 회사분들하고 있을때 그런 얘기를 했다. 뭔가 30대때의 배우 김고은은 여러가지 일들 겪으면서 고군분투하고 열심히 달려온것 같다면 거기서 생긴 지혜나 터득한 것들을 30대의 두번째 챕터 열리면서 쓸 줄 알게 되는게 아닌가 생각 들었다. 유미를 하면서 행복했고 한 시리즈를 한다는게굉장히 큰 의미"라고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한 캐릭터를 5년간 이어오는 부담감에 대해서는 "이렇게까지 원탑드라마를 '유미의 세포들'을 통해 처음 했다. 분량이 굉장히 많다. 체력적으로 부침이 있었던 것 같긴 한데 워낙 내용도 아기자기하고 현장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 현장이기도 해서 부담보다 체력을 잘 안배해야겠다는 생각이 가장 컸다. 저희 끼리는 엄청 재밌게 찍었다"고 말했다.
특히 '유미의 세포들 시즌3'는 2022년 공개된 시즌2에 이어 약 4년만에 선보이게 됐다. 그간 감정선이 깊은 장르물 작품을 찍어오다 다시 유미가 된 소감을 묻자 김고은은 "시즌1, 2를 복습했다. 유미가 어떤 아이였는지 보고 촬영을 시작했다"며 "제 안에 개그세포가 좀 큰 편이다. 남을 웃기길 좋아하고. 그래서 '유미의 세포들'은 코믹스러운 부분이 많은 작품이라 연기하면서 너무 신났다. 감독님이 크게 웃으시기 때문에 감독님 목소리가 모니터쪽에서 웃는 소리 안들리면 서운하기도 하고. 그래서 신나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시즌1부터 함께해온 세포들과의 호흡도 전했다. 김고은은 "세포들과는 말 안해도 아는 사이다. 그래서 따로 맞춰보거나 이럴 필요까진 없었고 오랜만에 봐서 반갑다"며 "순록이의 응큼세포가 포스터에서 손을 얹고있는 친구인데 굉장히 크다. 기대 해보셔도 좋을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현장에서는 FD님과 호흡이 중요하다. 대사를 읽어주시니까. 훌륭한 성우분들께서 감사하게도 다 합류해주셔서 현장에서의 것보다 훨씬 퀄리티가 올라가니까 속이 좀 시원한것도 있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시즌3에는 김재원이 달콤한 얼굴에 그렇지 못한 ‘팩폭’을 날리는 줄리 문학사 편집부 PD 순록 역으로 새롭게 합류해 김고은과 로맨스 호흡을 펼친다. 순록은 이성적이고 침착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집밖에서는 ‘저전력 모드’로 생활하는 확고한 ‘집돌이’라는 반전 매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 최근 다양한 작품에서 눈도장을 찍으며 대세 반열에 오른 김재원은 "그렇게 불러주시는것만으로더 너무 감사하다. 감사하단 말밖에 안들정도로 일 열심히할 뿐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제 장점이라기보다 제 가장 큰 무기는 저에겐 너무 사랑스러운 고은누나가 있기때문에 그게 가장 큰 무기이지 않을까 싶다. 시즌3 같이 촬영하며 후회없이 재밌게 촬영했다. 누나만 믿고 현장에서 열심히 촬영했다. 저만의 순록이를 이번 드라마 통해 많이 매력발산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순록 역할을 처음 제안받았을때 소감을 묻자 "'됐다' 싶었다. 너무 감사하다. 나에게도 이런 행운이 오는구나. 게다가 정말 연하남의 유니콘같은, 원작 팬분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제가 표현할수 있단 점이 너무 큰 기회라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상엽 감독은 캐스팅 계기에 대해 "드라마에서 몇번 뵌적 있다. 경력 길지 않았는데 캐릭터 다양하게 소화해서 궁금했다. 실제로 만났는데 훤칠하단 느낌 강했다. 원작의 순록이 수트 입고 각진 안경 쓰고 이런 모습이 비슷하다 생각했다. 또 얘기를 나눠보면 긴장한것 같은데 티 안내고 능숙하게 하려 하더라. 그게 내가 생각한 순록이와 비슷하다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김재원은 "대본 보며 생각한 순록의 가장 큰 특징은 머리 스타일과 안경이 포인트라는 것이었다. 패션으로서가 아니라 일할때 안경 쓰면 냉철해보이고 싶은 마음이 들어있어서 안경이 중요하다 생각했다. 또 집돌이일때는 곱슬거리는 강아지같은 머리 스타일로 대비를 주기 위해 헤어팀과도 얘기 많이 했다"고 캐릭터 표현을 위한 노력을 전했다.
또 시즌1 구웅 역의 안보현, 시즌2 유바비 역의 박진영에 이어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의 새 남자주인공이 된 것에 대한 부담감을 묻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은 작품에 합류하게 돼서 영광이다. 순록이가 원작 팬분들 사이에서 엄청 많은 사랑과 지지를 받았기때문에 그런거에 대한 부담감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최대한 순록이로서 행동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그런거 떠나서 제가 신인이라 이렇게 큰 역할 맡은게 처음이다. 또 연하남이기때문에 저보다 경험 많은 누나에게 리드 당하기도 하고 많이 배우면서 촬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보현, 박진영을 향해 "계보를 잇게 돼서 영광이지만 결국 유미 작가님은 제가 잘 데려가겠다. 제가 잘 살피겠다"고 메시지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두 사람은 넷플릭스 '은중과 상연'에 이어 곧바로 재회해 공개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이에 서로의 호흡을 묻자 김고은은 "너무 완벽한 호흡이다. 그게 시즌3에 다 담겨있어서 하이라이트 영상 처음봤는데 보면서 제가 연기를 하고있었는데도 불구하고 흐뭇하게 웃고 있더라. 영상 너무 즐겁게 잘나온것 같아서 궁금하시면 시즌3 꼭 봐달라"고 자신했다. 김재원도 "'은중과 상연'에서는 제가 아역배우와만 만날 기회가 있었고 선배님과 함께할수 있는 순간이 없었는데 함께하게 돼서 너무 좋았다. 초면부터 편하게 잘 해주셔서 누나가 마음 열어주시니 다가가기 편했다. 현장에서 많이 배운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작중 1살차이라는 설정과는 달리 실제 김재원과 10살 차이가 나는 것과 관련해 김고은은 "피부과도 열심히 다니고 MZ용어도 배웠다"고 노력을 전하며 "어쨌든 재원씨가 나이 보다 성숙한 면이 많아서 그렇게 10살까지 차이나는 느낌은 안 들었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재원도 "나이 차가 전혀 안 느껴졌다. 느껴졌으면 제가 어렵게 느껴지거가 다가가는게 어려울 수 있었는데 전혀 그런 느낌 안 났고 너무 좋고 예쁜 누나다. 밥도 잘 사주는 누나. 현장에서 액션 들어가면 갑자기 눈빛 바뀌면서 프로페셔널한 선배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며 "나이차이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다"고 강조했지만, 김고은은 민망한듯 "알았어 알았다고!"라고 만류하며 "너무 강한 부정 하는거 아니냐"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면서 "제가 실제로 밝고 장난기가 많다. 순록이와 어떤 공통점 있을지 찾아봤는데, 제가 일할땐 이성적이고 계획적으로 하려 한다. 순록이가 일할 때 냉철하고 이성적이고 계획적이고. 집에 돌아올때는 풀어지면서 댕댕미 스러운 모습이 나온다. 집에 돌아왔을때 모습이 원래 저랑 비슷하고 일할때도 크게 다른것 같지 않아서 비슷했던 것 같다"고 싱크로율을 전해 기대를 더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시즌3 관전포인트를 묻자 이상엽 감독은 "유미의 성장은 끝나지 않았다. 그녀의 사랑은 계속되고 유쾌하고 재밌고 즐겁다. 함께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김고은은 "많이 웃게되는 드라마다.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드라마. 그리고 OST 흘러나오면 심장이 두근두근 뛴다. 그런 드라마 흔치 않다. 흔치 않기 때문에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아지는 '유미의 세포들' 꼭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재원은 "저는 유미와 순록의 케미를 꼽겠다. 혐관으로 시작했다가 어떻게 펼쳐질지에 대한 내용이 재있고 흥미진진해서 그 부분에 집중해주면 더 재밌게 볼수있을거다. 저희 드라마 설레니까 많이 봐달라"라고 설렘을 강조했다.
이어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다가갔으면 하는지에 대해 이상엽 감독은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한테 연락할수 있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김고은은 "사람은 나이를 먹어도 똑같다. 그게 유미를 찍으면서 더 많이 느껴졌다"고 메시지를 전했고, 김재원은 "진짜 설렘을 가져갔으면 좋겠다. 또 봄이니까 설레는 케미에 집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상엽 감독은 "아직 남겨진 이야기 많고 유미는 여전히 고군분투하고 설레고 울고웃고 사랑하고 살아간다. 유미와 함께 즐거운 봄날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고은은 "봄하고 굉장히 잘 어울리는 드라마다. 여전히 좋은 음악들이 흘러나오고 너무 멋진 배우들이 등장하고. 그렇기 때문에 저에게는 개인적으로 귀한 소중한 작품인데 여러분도 좋아해주실것 같아서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재원 또한 "저도 떨리고 설렐 만큼 소중한 작품이다. 훌륭한 감독님, 작가님, 배우 선배님들과 함께했다. 그만큼 케미도 좋고 내용도 재밌으니 많은 사랑 해달라"라고 시청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한편 ‘유미의 세포들3’는 오는 13일 오후 6시 TVING을 통해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tvN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박준형 기자
[관련기사]☞ '1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