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관저 이전 의혹' 김대기·윤재순 압수수색…"행정부처 예산 불법 전용"
2026.04.07 14:43
김지미 특별검사보는 7일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 관저 공사와 관련하여 업체 변경에 따른 공사 진행 혐의 이외에 무자격 업체가 도면 등 객관적인 근거 없이 견적을 내어 국가의 공사비 지급을 요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견적 금액을 지급하기 위해서 검증·조정 등의 절차를 생략한 채 대통령실의 지시로 행정 부처의 예산이 불법 전용되어 집행된 구체적인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종합특검은 이날 김대기 전 비서실장, 윤재순 전 총무비서관의 주거지와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행정안전부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검은 김 전 비서실장과 윤 전 총무비서관에 대한 출국금지도 마쳤다고 밝혔다.
특검은 이날 오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수행비서였던 양호열 전 경호처 직원의 주거지와 경호처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양 씨는 2024년 12월 5일 김 전 장관의 지시로 노트북을 파기하는 등 증거를 인멸한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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