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주 "한동훈 전 대표, 굉장히 싸움닭 분위기…누가 힘을 실어주겠냐?"[박영환의 시사1번지]
2026.04.07 18:16
김지호 "한동훈 전 대표, 유튜브 방송에서 실수 한 것에 발끈, 소인배 정치가 아닌가"
배종찬 "박민석, 하정우, 한동훈, 조국까지?…부산 북갑 최대 격전장 떠올라"
최진녕 "부산 민심은 아무도 몰라, 민주당도 국민의힘도 끝까지 해봐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 북갑' 여론조사 수치를 잘못 말한 박수영 의원에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박 의원이 자신을 깎아내리기 위해 '거짓 여론조사 수치'를 방송에서 발표했다며 "대단히 악의적이고 중대한 선거법 위반" 이라며 즉각적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박 의원은 부산 북갑 여론조사와 관련해 "한 전 대표가 12% 정도였다"고 한 건데 곧바로 '실수'임을 인정했습니다.
내용을 보면, "12%는 김두관 의원 지지율이고 한 전 대표는 그보다 높은 17.5%였다"며 "심심한 사과를 표한다"고 사과했습니다.
박 의원이 언급한 내용은 뉴스토마토 의뢰로 3월 28~29일 진행된 여론조사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26.4%, 박민식 전 국민의힘 의원 23.6%, 한동훈 전 대표 17.5%, 김두관 전 의원 11.6% 순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한편, 한동훈 전 대표는 최근 부산 구포시장·사직구장을 찾은 데 이어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통과를 촉구하는 SNS 등 잇따라 목소리를 내고 있어 출마를 굳힌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KBC <박영환의 시사1번지>는 7일 각 진영의 정치 패널을 초청해 한동훈 전 대표 부산 북갑 출마시사에 대한 논평을 들어보았습니다.
김지호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만약에 박수영 의원이 동시접속자가 2만 명 정도 되는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나와 그런 얘기를 했다면 한동훈 전 대표가 이렇게 발끈하는 게 이해가 가는데 동접자가 수백 명에 불과한 유튜브 방송에 이렇게 발끈하는 게 제가 봤을 때는 한동훈 전 대표의 소인배 정치가 아닌가"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리고 "토크콘서트하고 이런 기세라면 한동훈 전 대표가 1등을 해야 되는데 여론조사를 보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국민의힘 박민식 전 의원보다 못한 3등이다"면서 "그것에 대해서 본인이 성찰해야 되는데 그걸 지적하는 모습이 조금 소인배 같다, 실수할 수도 있는데 뭘 그걸 갖고 걸고넘어지나"라고 꼬집었습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은 "박수영 의원이 부산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여의도연구원장 출신인데 이렇게 '실수'할 정도면 적어도 부산의 판세는 지금 어수선하다"면서 "여하튼 한동훈 전 대표도 발끈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또 보수진영의 추가 분열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 국민의힘은 가뜩이나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부산 상황만 놓고 보면 부산 북갑이 정말 끝장 대결을 벌일 것 같다"면서 "전재수 의원이 하정우(AI미래기획수석)를 원하는 이유가 하정우가 와야 본인과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다고 판단하는 건데 전재수의 고교 후배이기 때문이 아니고 AI를 통해서 통일교 의혹까지도 가라앉힐 수 있다는 계산이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부산 북갑에 하정우, 한동훈, 박민석, 그다음에 조국 대표까지 나오면 이번에 지방선거지만 보궐선거 지역으로는 최대 격전장이 될 가능성 높다"고 예상했습니다.
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의문의 1패는 김두관 전 의원인데 사실은 이 데이터가 의미가 없는 게 조국 대표가 여기에 나온다는 보장도 없는 것이고 한동훈 전 대표도 한번 흐름을 보겠다는데 박수영 의원이 찬물을 끼얹은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이어 "반복되는 것은 한동훈 대표가 굉장히 싸움닭 같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간다는 부분이고 박민식과 한동훈은 당이 달라서 의미가 없지만 그럼에도 보수 진영 내에 후보 단일화 이벤트도 있을 수 있는데 지금 이런 분위기라면 누가 한동훈한테 힘을 실어주겠나"라고 한동훈의 태도를 꼬집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힘을 모아도 될까 말까 하는 이 지역에서 결과적으로는 박수영 의원이 분위기를 더 어수선하게 만든 건 사실이고 한동훈 전 대표는 이런 스탠스로 계속 가는 것은 자기 발등을 찍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조금만 불리하면 확 반응을 해 버리는 이 부분이 계속 나오고 있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한동훈의 정치가 계속 자기를 작게 만드는 정치로 가는 거 아닌가 그런 아쉬움을 갖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최진녕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부위원장은 "하정우 청와대 수석이 옷을 벗고 파란 옷 입고 부산으로 갈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상당히 높지 않을까 싶다"며 "그렇게 된다고 하면 김두관 의원이 11%니 이런 게 아무 의미가 없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더욱 더 문제가 되는 것은 조국 대표의 거취와도 직접 관계되는데 민주당이 후보를 내버리면 거기에 조국 당 대표가 갈 수가 있겠냐"며 "그렇기 때문에 여기가 굉장히 복잡하고 할 것이고 외면적으로 나오는 민심과 밑바닥 민심은 다르기 때문에 민주당도 국민의힘도 끝까지 해 봐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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