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북갑, 어릴 때 놀던 곳” 출마 임박? 여야·한동훈 수싸움 치열
2026.04.07 19:44
- 한 전 대표 무소속 출마 기운 듯
- 국힘 박민식 상당한 경쟁력 보여
- 양측 단일화 시나리오 ‘동상이몽’
하정우(사진) 청와대 AI수석이 6·3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될 가능성이 큰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가 임박한 분위기다. 하 수석은 “북갑은 어릴 때 매일 놀던 곳”이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더불어민주당도 하 수석과 만나 북갑 보선 출마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무소속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간 수싸움에 관심이 집중된다.
▮하정우, 출마 초읽기
그러면서 “사상초 사상중 구덕고를 나왔는데 태어날 때는 사상구가 따로 없었고 거기가 북구였다”며 “북구에서 나고 자라고, 북갑 선거구가 제가 매일 놀던 곳”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하 수석이 출마하더라도 시기는 최대한 늦출 것으로 전망된다. 당청 간 조율이 필요하고, 정치신인인 만큼 지역에 바람을 일으킬 ‘히든 카드’를 쥐고 나오지 않겠느냐는 이유다. 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돼 오는 30일 국회의원을 사퇴한다고 가정하면, 하 수석은 선거일 30일 전인 다음 달 4일까지 사퇴하면 보선에 출마할 수 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북갑 출마를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내부에서 반대 여론이 많고, 조 대표도 민주 진영에 불리한 선택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국힘과 한동훈 계산 복잡
한 전 대표는 출마하는 쪽으로 기우는 양상인데, 국민의힘 친한동훈 및 비장동혁 세력을 중심으로 ‘한동훈·국민의힘 후보 단일화’ 시나리오도 나온다. 한 전 대표가 출마하면 국민의힘의 후보와 단일화를 거치는 방식이다. 사실상 한 전 대표 길을 터주기 위한 ‘약속 대련’을 하는 그림이다. ‘강성 당심(당원 표심) 잡기 경쟁’을 벌이는 부산시장 후보들이 본선에서는 중도보수와 범보수 결집을 위해 한 전 대표와의 연대 의견을 당에 전달하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이런 시나리오를 장동혁 대표 체제의 당 지도부가 수용할지 미지수다. 이 같은 시나리오가 한 전 대표 측의 희망사항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설령 한 전 대표와의 연대에 나서면 당 지지층이 이탈할 수 있고, 이는 부산시장 선거로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상당한 경쟁력을 보이는 것도 국민의힘이 자당의 후보를 공천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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