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지사 후보 확정…정원오 '여론조사 왜곡' 논란 시끌
2026.04.07 19:51
[앵커]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확정됐습니다. 법무부 장관을 지낸 6선의 추미애 의원입니다. 민주당 서울시장 본경선 투표도 오늘 시작이 됐습니다. 정원오 후보의 여론조사 왜곡 논란이 시끄럽습니다.
류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소병훈/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 : 기호 2번 추미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제9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자로 선출됐음을 선포합니다.]
오늘까지 사흘 간 진행된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경선에서, 추미애 후보가 '명심'을 강조해 온 한준호 후보, 현 경기지사인 김동연 후보를 꺾었습니다.
6선 의원인 추 후보는 법무부 장관을 역임하며 너른 인지도를 쌓았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으로 '검찰 개혁'에 강경한 입장을 내며 당 내에서도 공고한 지지층을 확보해 왔습니다.
추 후보는 "압도적 승리로 경기도의 혁신적 미래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오늘부터 서울시장 후보 본경선 투표에 돌입했습니다.
'1강'으로 꼽히며 견제를 받아 온 정원오 후보는 오늘 '여론조사 왜곡 공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김재섭/국민의힘 의원 : 정 후보는 오늘부로 공직선거법 위반에 따라 정치적 시한부 후보가 됐습니다. 장예찬이 유죄라면 정원오 역시 유죄가 돼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최근 장예찬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 여론조사 왜곡 공표로 벌금 150만원 형을 받은 점을 언급하며 공세를 폈는데, 앞서 민주당 경선 경쟁자인 박주민·전현희 후보도 이를 문제삼아 당에 경선 일정을 미뤄달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사실 하면 안 되는 건데요. 여론 조사 수치를 임의적으로 가공해서 대량으로 배포하는, 굉장히 위험한…]
정 후보는 왜곡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정원오/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 적법하다고 판단을 해서 진행한 일이다. 민주당의 경선 룰을 반영한 그래서 백분율로 다시 환산한 것이죠.]
서울시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경찰에 관련 자료를 통보했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영상취재 김상현 신승규 영상편집 박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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