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곳 장소 노출해 교란… 155대 항공기에 ‘구출 특명’
2026.04.07 18:24
‘하나님은 선하다’ 첫 무전
CIA, 끈질긴 추적 끝 발견
이란군에 격추된 미국 군용기 탑승자 3명의 ‘생환기’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군 지휘부의 브리핑을 통해 직접 공개됐다. 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댄 케인 합동참모의장, 존 랫클리프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워싱턴 백악관에서 탑승자 구조작전을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미 공군 F-15E 전투기 격추 및 미군 2명의 고립 사실은 2일 오후 10시10분 인지됐다. 이튿날 오후, 21대의 항공기가 7시간의 공중작전을 벌인 끝에 조종사가 먼저 구출됐다. 이 과정에서 A-10 공격기 1대가 이란군 대공 사격에 맞았다. 호르무즈해협 인근으로 빠져나온 A-10은 정상 착륙이 어렵다고 판단되자 바다로 추락했고, 조종사는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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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추기 위엔 이란 국기 펄럭 이란 군인들이 6일(현지시간) 이란 이스파한 인근 지역에 추락한 미군 전투기 잔해와 성조기 위에서 이란 국기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 2일 해당 지역에서 미 공군 F-15E가 격추됐고, 미군은 고립된 미군 2명을 이틀에 걸쳐 구조했다. 이스파한=UPI연합뉴스 |
두 번째 구조작전엔 총 155대의 항공기와 특수부대가 투입됐다. 미국 정부는 이란군이 실종 장교의 위치를 알 수 없도록 7곳에 걸쳐 병력을 분산했고, 국방부와 CIA가 교란작전을 벌였다.
구조 성공 직전 실종 장교와 구조대를 태운 수송기의 앞바퀴가 활주로 모래에 박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더이상 운행이 불가하다는 판단에 미군은 수송기를 폭파하고 소형 헬리콥터를 투입했다. 장교는 ‘우호 지역’으로 옮겨졌다. 케인 의장은 “미군은 누구도 뒤에 남겨두지 않는다”는 구조 원칙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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