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영업익, 구글도 넘어섰다
2026.04.07 17:37
매출도 1년새 68% 급증 133조
반도체서만 50조 넘게 벌어들여
분기 이익이 지난해 전체 웃돌아
삼성전자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33조 원, 영업이익은 57조 2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1%, 755% 각각 급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창사 57년 만의 최대 성적표이자 한국 기업 역사상 가장 높은 분기 영업이익이다. 특히 단 석달 만에 지난 한 해 영업이익(43조 5011억 원)을 훌쩍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면서 시장 전망치(약 43조 7636억 원)를 30% 이상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역대급 실적은 반도체(DS) 부문이 견인했다. 전 세계적인 AI 투자 열풍으로 D램과 고대역폭메모리(HBM), 낸드플래시 가격이 폭등하면서 DS 부문 영업이익은 50조 원을 웃돈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실적으로 삼성전자는 분기 영업이익 기준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약 54조 원)을 넘어서고 마이크로소프트(약 57조 원)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애플(약 76조 원), 엔비디아(약 66조 원)를 바짝 추격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빅테크 반열에 올랐다.
금융투자 업계는 삼성전자가 올해 분기마다 신기록을 경신하며 연간 매출액이 최고 650조 원, 영업이익은 300조 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편 스마트폰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약 7% 감소한 4조 원 안팎에 머문 것으로 추산된다.
3개월 만에 1년치 다 벌었다! 삼성전자에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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