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검, ‘대장동 2기 수사팀’ 검사 9명 감찰 중···법무장관 “결과 따라 신속 조치”
2026.04.07 12:20
“별건수사 등으로 피의자 압박, 진술 강요·회유”
법무부장관, 감찰 요청 민원 접수내용 기관보고
대검 지시로 인권침해점검 TF서 진상조사 진행
서울고검이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2기 수사팀 검사들을 감찰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기관보고에서 “작년 9~12월 총 4회에 걸쳐 대장동 개발 사건 수사 검사들에 대한 감찰 요청이 접수됐다”며 “감찰 대상자는 대장동 개발 사건 2기 수사팀 소속으로 2022~2024년 대장동 개발 사건의 수사·기소를 진행한 검사 9명”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감찰 요청에 적시된 비리 혐의는 별건 수사 등으로 피의자를 압박하거나 진술을 강요·회유했다는 내용, 위례신도시 사건 수사 중 정영학 녹취록 조작과 관련해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는 내용 등”이라며 “감찰규정에 따라 접수된 감찰 요청을 대검에 이첩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검은 대장동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을 관할하는 서울고검에 진상조사를 지시했고, 현재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태스크포스(TF)이 감찰 중이다. 정 장관은 “조사가 완료되면 그 결과에 따라 신속히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 조작기소대응 특별위원회는 법무부에 이 검사들에 대한 감찰 요청 민원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구성된 대장동 2기 수사팀에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와 반부패수사3부가 투입됐는데, 당시 반부패수사1부장은 엄희준 현 광주고검 검사, 반부패수사3부장은 강백신 현 대구고검 검사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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