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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에코종합건설-다올저축은행, MOU 체결…"LH 매입약정 사업 금융지원 확대"

2026.04.07 16:57

산하에코종합건설이 다올저축은행과 손잡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민간 신축매입약정 사업 금융지원 체계 강화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산하에코종합건설과 다올저축은행은 지난 1일 경기도 성남사무소에서 ‘LH 민간 신축매입약정 사업 발굴 및 금융지원, 시공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LH 민간 신축매입약정 사업은 민간이 주택 건설을 추진하면 LH가 준공 전 매입을 약정하는 방식이다. 분양 리스크를 줄일 수 있지만 초기 자금 확보와 시공사의 책임준공 확약이 핵심 요건으로 꼽힌다. 최근 금융시장 경색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심사 강화 영향으로 매입약정을 체결하고도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늘면서 안정적인 금융 조달 구조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산하에코종합건설은 시행사의 초기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직접 대여와 신용공여 방식의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펀드 조성 등 추가 지원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책임준공을 포함한 시공 전반을 맡고 부지 확보부터 PF까지 이어지는 사업 구조도 구축해 안정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다올저축은행은 초기 사업비 대출과 본 PF 주관을 맡는다. 산하에코종합건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에 우선 금융지원과 자문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정관 산하에코종합건설 대표이사는 “LH 신축매입약정 사업은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공급 확대에 기여할 수 있지만 현장에서는 초기 자금 조달이 가장 큰 과제”라며 “당사는 사업 초기 금융의 ‘마중물’ 역할을 통해 사업 주체의 부담을 낮추고 품질 관리를 강화해 사업 성공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올저축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금융 구조를 구축하고 우량 사업지의 선제적 확보를 통해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업지를 공동 발굴하고 사업성 검토와 금융 구조 설계를 거쳐 안정적인 프로젝트 추진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아주경제=홍승우 기자 hongscoop@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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