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맹우 전 울산시장, 무소속 출마…“위기의 울산 살리고 보수 재건할 것”
2026.04.07 13:00
버스노선·스카이워크 등 기존 사업 전면 재검토
박 전 시장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평생 몸담았던 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된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당을 떠날 때 만감이 교차했지만, 위기의 울산을 살리고 보수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대 양당(1번, 2번) 모두에게 실망한 시민들이 ‘박맹우’라는 새로운 선택지를 환영하고 있다”며 “이번 선거는 정당이 아닌 사람을 보고 찍는 선거가 될 것이며 승리를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그는 선거 이후 ‘건강한 보수’의 재건을 강조했다. 박 전 시장은 “윤어게인이 아닌, 싸울 줄 아는 보수, 품격과 능력의 보수가 우리가 가야 할 미래”라며 보수 진영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당선 시 최우선 과제로는 ‘현 시정의 난맥상 혁파’를 꼽았다. 그는 측근들의 시정농단, 인사농단, 이권 개입 등을 강하게 비판하며, 시민을 불편하게 한 기존 사업과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재검토 대상으로는 △시내버스 노선 △태화루 옆 스카이워크 △세계 최고 수준의 공연장 건립 △학성공원 물길복원사업 △모노레일 사업 등을 직접 겨냥했다.
미래 경제 비전과 화합에 대한 구상도 내놓았다. 박 전 시장은 “시장 취임 즉시 민관 거버넌스 형태의 ‘울산경제진흥확대회의’를 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통해 AI 시대 울산의 산업 대전환 전략을 수립하고, 주력산업 보강, 청년 일자리, 인구 문제 등 핵심 미래 의제를 다루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임기 내내 여야, 지역, 세대, 직역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시민 대화합을 위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 전 시장은 “울산의 풀 한 포기, 돌멩이 하나까지 아끼고 신앙처럼 지켜왔다”며 “오직 울산과 시민만 보고 가겠다. 6월에 울산이 다시 우뚝 서는 기적의 증인이 되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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