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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구급차-승용차 충돌…인도에 있던 중학생 치여 숨져

2026.04.06 21:34



[앵커]

강원도 원주에서 사설 구급차와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그런데, 구급차가 인도로 튕겨 나가면서 걸어가던 중학생이 숨지고 말았습니다.

보도에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설 구급차 한 대가 도로를 벗어나 인도 옆 나무를 들이받았습니다.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또 다른 쪽에는 승용차 한 대가 가로수에 막혀 멈춰 서 있습니다.

사고의 충격으로 곳곳에 자동차 파편들이 나뒹굴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6일) 오후 5시쯤.

강원도 원주시 도심의 왕복 8차선 도로에서 사설 구급차와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사고 목격자/음성변조 : "여기에 와 보니까 구급차가 여기에 걸려 있었어요. 견인을 하더라고요. 학생이 있었대요."]

이 사고로 구급차가 인도 쪽으로 튕겨 나가면서 보행 중이던 남자 중학생을 치었습니다.

남학생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목격자/음성변조 : "바로 차 부딪히고, 이 앞에서 심폐소생술하고 그랬으니까. 의식 없어 가지고 심폐소생술하고, 막 그래 가지고 실려 갔어요."]

또, 구급차와 승용차에 타고 있던 61살 김 모 씨 등 3명도 다쳤습니다.

경찰은 신호 위반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인근 CCTV와 차량 블랙박스를 수거해 사고를 일으킨 차량을 확인한 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영상편집:김진호/화면제공: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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