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인천 국내선 추진…손실 보전·운항 형태 관건
2026.04.07 07:43
[KBS 광주] [앵커]
무안국제공항 폐쇄가 길어지면서 광주와 인천을 오가는 국내선 도입이 검토되고 있죠.
기존에 추진됐던 임시 국제선과는 달리 정부의 반응도 긍정적인데요.
정기 항공편 외에 여행사가 운영하는 전세기 운항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천공항과 지방공항 사이의 이동 방법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제11차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지난 2월 25일 청와대 : "인천공항에서 국내 공항으로 가기 어렵다. 김포로 돌아 나와서 가야 되고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 저도 이상하더라고요. 인천공항에서 지방공항으로 바로 갈 수 있게 하는 게 문제가 있나요?"]
제주-인천 노선이 다음 달 운항을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광주와 인천을 잇는 국내선이 생길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광주와 인천을 오가는 국내선 개설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임시 국제선 등과 달리 출입국 시설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서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른 겁니다.
관건은 항공사의 운항 적자를 어떻게 보전하느냐입니다.
무안국제공항 폐쇄에 따른 관광업계 지원금이나 통합특별시 특별법 등에 따른 공항 활성화 지원금을 활용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 지원 형태에 따라 전세기냐 정기선이냐도 결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관광업계 지원금을 활용한다면 항공사로 직접 지급할 수 없기 때문에 여행사의 전세기 형태가 유력합니다.
항공사 정기편을 운항할 경우 개설은 7월 이후로 늦어지겠지만 20조 원의 광주·전남 통합 지원금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정준호/국회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 : "어느 정도 가시화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이제 내항기 논의라든지 국제선 유치라든지 이런 부분과는 좀 본질적으로 차이가 있는 접근법이 생겼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국토부와 항공업계, 관광업계 등은 오는 15일 광주공항에서 광주-인천 국내선 도입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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