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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앤트로픽·구글, 중국의 'AI 베끼기'에 연합전선 구축

2026.04.07 09:56

▲ 딥시크

오픈AI와 앤트로픽, 구글 등 미국의 인공지능(AI) 선도 기업들이 중국의 첨단 AI 모델 '베끼기'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3사는 지난 2023년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함께 설립한 비영리 단체 '프런티어 모델 포럼'을 통해 중국의 AI 모델 탈취 시도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들이 모으는 정보는 중국의 AI 기업들이 자행하는 것으로 알려진 '적대적 증류'와 관련한 것입니다.


증류란 상위 AI 모델의 답변을 데이터로 삼아 새로운 모델을 훈련하는 기법입니다.

원래는 대형 모델에 버금가는 경량 모델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기법이지만, 중국 AI 기업들은 허락 없이 미국 경쟁사 모델을 무단으로 증류해 사실상 AI 모델의 기능 상당 부분을 탈취하고 있다는 게 미국 기업들의 주장입니다.

오픈AI는 앞서 미 의회에 제출한 메모를 통해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이 자사를 비롯한 미국의 선도 모델에 '무임승차'를 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앤트로픽도 중국계 기업들이 자사의 AI 챗봇 '클로드'에 접근해 관련 기능을 무단으로 추출하려 했다고 공개했고, 구글도 유사한 시도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AI 기업들은 이처럼 AI 모델에 대한 탈취가 이어질 경우 국가 안보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AI 모델을 적대국인 중국이 베껴 기술 격차를 무력화하는 것 외에도 미국 기업들이 설정해둔, 해킹이나 생화학무기 생성 등을 금지하는 안전장치가 이와 같은 증류 과정에서 무력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도 이와 같은 적대적 증류와 관련한 정보 공유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발표한 'AI 실행 계획'에서도 유사한 목적을 위한 정보공유·분석 기관의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다만, 현재 정보 공유는 독점금지법 위반 소지 등을 우려해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조제행 기자 jdon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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