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구광모, AX 가속…실리콘밸리서 팔란티어·스킬드AI 창업자 만나
2026.04.07 13:40
구광모 LG그룹 회장(오른쪽)이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아비나브 굽타 스킬드AI 공동 창업자와 휴머노이드 시연을 보고 있다. LG 제공
LG는 구 회장이 지난 2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에서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최고경영자(CEO)와 디팍 파탁·아비나브 굽타 스킬드AI 공동 창업자를 차례로 만났다고 7일 밝혔다.
LG는 이번 행보에 대해 “LG의 AI 사업화 방향과 피지컬AI 분야 우선순위를 명확히 해 신속한 성과 창출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팔란티어와 스킬드AI는 각각 기업 AX, 피지컬AI 시장에서 독보적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구 회장은 카프 CEO 등 팔란티어 주요 경영진과 만나 ‘온톨로지(Ontology)’와 AI 기반 의사결정 체계, 이를 통한 주요 혁신 사례에 대해 논의했다. 온톨로지는 기업 내 분산되고 파편화된 데이터를 통합하는 수준을 넘어 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실시간 시뮬레이션을 가능케 하는 기술이다.
이어 구 회장은 파탁·굽타 스킬드AI 공동 창업자와 만나 휴머노이드 로봇 시연을 참관하고 피지컬AI 기술의 산업 적용 가능성을 점검했다.
LG는 자율주행로봇(AMR)을 기반으로 서빙·배송·가이드 등 접객 산업과 운반·적재 등 물류센터에 로봇 기술을 적용해 왔다. 최근에는 휴머노이드를 활용한 홈 로봇 사업을 추진 중이다. LG CNS는 지난해 스킬드AI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맺고 산업용 AI 휴머노이드 로봇 솔루션 개발에 나섰다. LG이노텍도 부품 공급 관련 협업을 모색하고 있다.
아울러 구 회장은 실리콘밸리에 있는 그룹 산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찾아 미래 투자 전략을 점검했다. 그는 “AI 패러다임 전환 속 선제적 투자로 그룹 미래 포트폴리오의 한 축을 만들 수 있는 전진기지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구 회장은 지난달 사장단 회의에서도 “AX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라며 빠른 실행과 성과 창출을 강조한 바 있다.
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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