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위기에 뭉친 포스코·현대제철 노조…"포항시장 후보, 정책으로 답하라"
2026.04.06 17:00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포스코노동조합과 포항 현대제철지회가 포항시장 후보들을 겨냥해 철강산업 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 검증 필요성을 제기했다.
포스코노동조합과 포항 현대제철지회는 6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 시장 후보자 공개 검증을 요구했다.
현재 철강산업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저가 철강 물량 공세, 탄소중립 전환 부담, 산업용 전기요금 급등 등 복합 위기에 직면했다. 단순한 경기 침체를 넘어 산업 기반을 위협하는 구조적 위기라는 설명이다.
노조는 "철강산업 붕괴는 공장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10만 철강 노동자와 가족 생존권, 포항 지역경제 전체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철강이 무너지면 소비 위축과 상권 붕괴, 인구 유출이 연쇄적으로 발생한다. 포항이 러스트 벨트로 전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노조는 이번 지방선거를 포항의 미래를 좌우할 분기점으로 규정하고 '포항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후보자 초청 정책토론회' 개최를 공식 제안했다.
노조는 "후보자는 위기에 대한 명확한 해법과 실행 의지를 숫자와 정책으로 제시해야 한다"며 "지금 포항에는 정책을 현실로 만들 강력한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노조는 각 정당과 후보 캠프에 철강산업 위기 상황을 공식 전달하고 정책토론회 제안서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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