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20만 전자' 탈환
2026.04.07 09:06
삼성전자가 역대 최대 실적에 힘입어 7일 장 초반 4%대 상승하며 '20만 전자'를 회복했다. 장중 20만 원을 넘어선 것은 11거래일 만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7조2,0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5.01%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68% 늘어난 133조 원으로, 분기 기준 국내 기업 사상 최대 실적이다.
이 같은 소식에 삼성전자는 상승 출발해 장 초반 20만9,500원까지 올랐다. 오전 9시 22분 현재는 전 거래일보다 3.4% 오른 19만9,6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의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약 38조 원 수준이었다. 일부 증권사가 50조 원 안팎을 제시하기도 했지만, 이번에 발표된 57조2,000억 원은 전망치 상단을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로 평가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구글의 터보퀀트 사태와 메모리 가격 피크아웃 가능성 등으로 최근 업황 불안이 커졌지만, 이번 실적이 투자심리를 상당 부분 완화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1분기를 기점으로 빠르게 증가해 내년에는 글로벌 영업이익 1위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도 기존 대비 12.5% 상향한 36만 원으로 제시했다.
삼성전자 강세에 발맞춰 SK하이닉스도 3.8%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역시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2.6% 오른 5,593선에서 거래 중이다. 코스닥도 1.68% 오른 1,064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원 오른 1,508.7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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