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라원' 개장 3일 만에 7000명 돌파…관광·인프라·민생 '세 토끼' 잡는다
2026.04.06 14:41
경주시가 새로운 복합문화정원 '라원'의 흥행 성공과 더불어 상수도 인프라 확충, 국제 교류 강화 등 전방위적인 시정 운영으로 '체류형 관광도시'와 '살기 좋은 경주'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주 동궁원 내 복합문화정원 ‘라원’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AI 미디어아트로 구현된 ‘빛의 갤러리’를 감상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신라 설화와 디지털의 만남, '라원' 핫플레이스 등극
경주 동궁원 내 조성된 복합문화정원 '라원'이 지난 3일 개장 이후 단 3일 만에 7271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6만8810㎡ 규모의 라원은 '신라 8괴' 설화를 현대적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공간이다.
주요 콘텐츠는 AI 미디어아트 '빛의 갤러리', 몰입형 디지털 정원, 모바일 앱 연동 스토리텔링 산책로 등이다.
4월 한 달간 개장 및 POST APEC 기념 입장료는 7000원 특별가를 적용했으며, 이번 주 중 튤립 4만 본이 만개해 절정을 이룰 예정이다.
◆'물복지' 실현…산내면 광역상수도 구축 속도
민생 인프라 개선도 활발하다.
시는 총사업비 416억 원을 투입해 2017년부터 추진 중인 '산내면 광역상수도 공급사업'의 6차분 공사를 이달 착공했다.
현재 공정률은 70%로, 2027년 전면 공급이 목표다.
이번 6차 사업을 통해 의곡리·감산리 일대에 가정급수가 확대돼 지역 간 수돗물 공급 격차가 해소될 전망이다.
◆마라톤으로 다진 우정, 국제 교류 및 인구 정책 캠페인
지난 4일 열린 '제33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국제 교류와 사회적 캠페인의 장이 됐다.
일본 우사시, 중국 시안·이창시 대표단 11명이 직접 코스를 달리며 우호를 다졌으며, 교육 및 체육 시설(에어돔 등) 견학을 통해 협력 범위를 넓혔다.
시는 현장에서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 캠페인을 전개해 결혼과 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에 나섰다.
◆경제 기초 다지기 및 기업 지원
시는 지역 경제 정책의 기초가 될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위해 오는 17일까지 조사요원 103명을 모집한다.
또한 지난 3일에는 지역 기업 인사노무 담당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개정 노동법 실무교육을 실시해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을 지원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라원의 성공적인 개장은 경주 관광의 새로운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관광 활성화와 더불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인프라 구축, 안정적인 노사관계 지원 등 모든 분야에서 내실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최대억 기자 cde@asiae.co.kr[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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