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유통사 최초 오픈AI와 업무 협약… 이마트에서 AI와 쇼핑한다
2026.04.06 17:17
2027년 이마트 내 상용화 목표로 개발
"AI 퍼스트 통해 유통의 신세계 만들 것"
신세계그룹이 국내 유통사 최초로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와 'AI 커머스' 관련 전략적 제휴를 맺고 AI와 함께하는 쇼핑 상용화에 나선다.
신세계그룹은 6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오픈AI와 'AI 커머스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AI 퍼스트'가 표준이 될 미래 유통 환경에 대비해 국내 AI 커머스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포석이다.
양사는 신세계그룹의 AI 커머스 본격 도입, AI 쇼핑 에이전트 개발, AI 전환(AX )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신세계그룹은 이마트를 시작으로 SSG닷컴, 스타벅스 등 그룹 전반에 걸쳐 AI 커머스를 단계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AI 커머스 구축에 나선다. 상품 추천을 넘어 이마트의 모든 상품에 대해 검색, 결제, 배송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챗GPT 기반 '완결형 AI 커머스' 모델을 만드는 게 목표다. 챗GPT 대화창에 '내일 저녁 가족식사 메뉴 준비해줘'라고 요청하면 필요한 쇼핑 목록을 작성해 장바구니에 담고, 결제, 예약 배송까지 처리하는 식이다.
연내 이마트 앱에 탑재되는 'AI 쇼핑 에이전트'를 통해 혁신적인 고객 경험도 제공할 계획이다. 매장 방문 시 자동 주차 등록 등 편의 기능을 지원하고,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학습해 최적의 쇼핑 목록을 제안하고 구매도 지원하는 'AI 퍼스널 쇼퍼'를 구현하겠다는 포부다.
임영록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장은 "AI 커머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의 이분법을 넘어 미래 유통시장의 뉴노멀을 정의할 것"이라며 "고객맞춤형 초개인화 AI 커머스를 선도하고 그룹의 체질 자체를 AI 퍼스트로 내재화하는 등 '유통의 신세계'를 끊임없이 고객 중심으로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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