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전 가구 10만원씩 '에너지 안심지원금' 지급 추진
2026.04.06 11:08
[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상진 시장은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월 31일 중앙정부에 국가재난 선포를 촉구하고 재난 선포가 이뤄지면 시 지원금 지급 방침을 밝혔다"며 "그러나 시민의 불안과 부담이 커지고 있어 지방정부가 먼저 대응하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선 '에너지 기본 조례'를 개정해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
지원 근거가 마련되면 성남시민 41만 모든 가구(이날 오후 6시 기준)에 가구당 10만원씩, 모두 42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긴급 편성해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금의 재원은 지방채 발행 없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으로 충당해 시 재정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는 해당 조례 개정안과 추경안이 오는 16~20일 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되면, 이르면 5월 초부터 안심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급 수단은 현금으로 검토 중이며, 신청 방법은 결정되는 대로 안내할 방침이다.
시의 이번 지원금은 정부가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소득 하위 70% 국민에게 지급할 방침인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별개로 추진돼 중복해서 받을 수 있다.
시는 앞서 지난달 31일에도 지역화폐 혜택 강화, 소상공인 지원 확대 등을 담은 긴급 민생 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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