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첫 장중 ‘4600선’ 돌파
2026.01.07 11:26
장중 최고치 4611.72포인트 기록
시장 “5000 넘어 5800” 분석도
맥쿼리 ‘24만전자·112만닉스’ 전망
시장 “5000 넘어 5800” 분석도
맥쿼리 ‘24만전자·112만닉스’ 전망
코스피 지수가 파죽지세로 상승해 사상 처음으로 4600고지에 올라섰다. 인공지능(AI) 기대로 반도체 산업이 전례 없는 호황을 맞이했고, 로봇 산업에 기대까지 겹치면서 천장이 뚫린 모양새다. 시장에서는 코스피가 5000을 넘어 5800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40.86포인트(0.90%) 오른 4566.34로 출발해 전날 기록한 사상 최고치(4525.48)를 재차 경신한 뒤 상승폭을 키웠다. 장 중 한때는 4600선마저 돌파해 4611.72를 기록하기도 했다. 오전 10시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0.57% 오른 4551.16에 거래 중이다. ▶관련기사 18면
코스피는 새해 첫 거래일 사상 첫 4300선을 넘어선 데 이어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매일 100포인트 단위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질주하고 있다. 견인 주체는 외국인이다. 외국인은 이날에도 473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글로벌 투자은행(IB) 맥쿼리도 6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7만5000원에서 24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SK하이닉스 목표주가 역시 80만원에서 112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증권사들은 연일 코스피 목표치를 올리고 있다. DS증권은 이날 코스피 목표 밴드를 5000에서 5800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도 기존 4600포인트였던 코스피 목표지수를 5650포인트로 올려잡았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기업 이익이 급증하면서 목표 지수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유안타증권도 올해 코스피 전망 밴드를 기존 3800~4600포인트에서 4200~52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키움증권 역시 기존 3500~4500 포인트에서 3900~5200 포인트로 예상 밴드를 상향 조정했다.
환율은 쉽게 내려오지 못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0원 오른 1448.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홍태화·신주희·문이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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