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오늘 ‘영업익 50조’ 터질까…랠리? 아니면 차익실현?
2026.04.07 05:41
일단 분위기는 좋다. 당초 40조원대였던 영업이익 전망이 50조원대까지 올라갔다. 중동전쟁과 터보퀀트 논란 속에서도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계속되면서 어닝서프라이즈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주식 시장에서도 이같은 흐름이 반영되고 있다.
지난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71% 상승한 19만3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호실적 기대감이 반영되며 다시 19만전자에 복귀했다.
오늘 증시도 삼성전자 실적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실적은 오전 8시 40분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최대 관심사는 삼성전자의 실적이 50조원을 돌파하는 지다.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익 컨센서스는 45조원 정도다. 이미 1개 분기 영업익이 지난해 전체(43조6011억원)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다.
최근 들어 전망치가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다. 메리츠증권은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54조원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2분기 전망도 밝다.
복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2분기 D램 가격을 평균 30% 인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이미 1분기 D램 가격을 100% 올린 적이 있다. 여기에 추가로 30%를 더 올린 것이다. 예를 들어 작년 말 D램 가격이 1만원이라고 가정하면, 연초에 2만원으로 올리고 2분기에 또 2만6000원으로 올리는 셈이다.
D램 값 인상 소식은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 주가를 3% 이상 끌어 올렸다.
증권가에서는 2분기 D램 가격 인상까지 반영될 경우 실적 전망치가 추가로 상향 조정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2분기에도 가격 인상 기조를 이어가면서 평균판매가격(ASP)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메모리 사업 수익성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수 있다는 분석이다.
증권업계 추정치를 취합하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2분기에 50조원대 초·중반, 3분기에는 50조원대 후반에서 60조원까지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간으로는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200조원을 넘어 300조원을 달성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미국 뉴욕증시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마감 시한을 하루 앞두고 협상이 진전을 보일 것이란 기대감이 지속하며 6일(현지시간) 3대 지수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5.21포인트(0.36%) 오른 46669.88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29.14포인트(0.44%) 오른 6611.83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117.16포인트(0.54%) 오른 21996.34에 마감했다.
다만 삼성전자에 대한 높아진 눈높이가 변수다. 호실적을 확인한 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수도 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삼성전자 실적발표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