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장동혁
장동혁
장동혁 "尹 계엄, 국민에게 사과..당명 개정할 것"

2026.01.07 10:37

장동혁 7일 쇄신안 발표
계엄 사과하고 당명 변경 추진
한동훈·이준석 연대 열어둬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그러면서 '이기는 변화'를 위해 당명 변경 공식 추진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에 소극적이었던 장 대표가 본격적으로 과거 약속한 '변화 로드맵' 시행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장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12월 3일 선포된 비상계엄은 상황에 맞지 않는 잘못된 수단이었다"며 "국정 운영의 한 축이었던 여당으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한 책임이 크며, 책임에 무겁게 통감하고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거 잘못된 부분을 깊이 반성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과거의 일들은 사법부의 공정한 판단과 역사의 평가에 맡겨 놓고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장 대표는 '이기는 변화'의 주요 과제로 당명 개정을 공언했다. 당명 개정은 당내 소장파 의원들을 중심으로 제안됐고, 장 대표는 이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장 대표가 이를 공식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과감한 정치 개혁을 추진하겠다"며 "당의 가치와 방향을 재정립하고 전(全) 당원의 뜻을 물어 당명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유승민 전 의원 등 '범보수 연대' 가능성도 열어뒀다. 장 대표는 "이기는 선거를 위해 폭 넓게 정치 연대도 펼쳐나가겠다"며 "자유민주주의 가치에 동의하고 이재명 정권의 독재를 막아내는 데 뜻을 같이 한다면 마음을 열고 누구와도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나경원 의원이 이끄는 지방선거총괄기획단에 지도부에 권고한 '당심 70%' 경선룰과 관련해서도 대안을 들고 나왔다. 장 대표는 "경선을 원칙으로 하되 이기는 선거가 되도록 지역과 대상에 따라 당심 반영 비율을 조정하겠다"고 했다. 당 수도권 의원들이 "지역별로 당심 비율을 달리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는데,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장 대표는 당 쇄신안의 핵심으로 '세 가치 축'을 제시했다. △청년 중심 정당 △전문가 중심 네트워크 △국민 공감 연대 등 세 축을 중심으로 당의 외연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장 대표는 "지선에서 청년 의무공천제를 도입해 청년들의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추고 유능한 청년 정치인을 발굴·육성하겠다"며 "2030 인재 영입 오디션을 실시해 선발된 청년 인재를 주요 당직에 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문가들의 고언을 듣기 위한 당내 플랫폼도 개설한다. 국정대안태스크포스(TF), 민생경제점검회의 등을 개설하고, 매주 경제 전문가들과 함께 '민생 리포트'를 제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장 대표는 '국민 공감 연대'를 위해 약자·세대·정책·정치 연대를 추진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구상도 드러냈다. 그는 "야권 정책연대를 통해 공동으로 민생정책 발굴하고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헌금 의혹을 겨냥한 차별화에도 나선다. 장 대표는 "뇌물을 비롯한 비리 전력이 있는 인물은 공천 자격을 원천 박탈하겠다"며 "일정 규모 이상 기초단체장 공천을 중앙당에서 직접 관리해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을 실시하겠다"고 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장동혁의 다른 소식

장동혁
장동혁
민주, 장동혁 쇄신안에 "철 지난 사과…尹과 절연 없어" 혹평
장동혁
장동혁
[단독]소장파 김재섭 “張 쇄신안, 하나마나한 한가한 소리”
장동혁
장동혁
"탄핵·계엄 강 건너겠다" 사과한 장동혁…'윤석열' 이름조차 안 넣은 입장문 내용은?
장동혁
장동혁
장동혁, 취임 4개월 만에 계엄 사과…당명 개정도 추진한다
장동혁
장동혁
[속보] 장동혁 "12·3 비상계엄 사과…계엄·탄핵의 강 건너 미래로"
장동혁
장동혁
[人사이더] 당명까지 바꾼다고… 고개 숙인 장동혁
장동혁
장동혁
장동혁 "尹 계엄, 국민에게 사과…당명 개정할 것"
장동혁
장동혁
장동혁 "12·3 비상계엄, 잘못된 수단…책임 통감·국민께 사과"
장동혁
장동혁
국힘 장동혁 "12·3비상계엄, 상황에 맞지 않는 잘못된 수단…책임 통감하고 국민들께 깊이 사과"
장동혁
장동혁
장동혁, 윤석열 절연 없이 “계엄은 잘못된 수단…사과”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