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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그린란드 병합에 미군 활용 가능”…유럽은 강력 견제

2026.01.07 09:40



[앵커]

미국 백악관이 그린란드를 획득하기 위해 미군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럽 국가들은 그린란드 사안을 결정하는 주체는 덴마크와 그린란드뿐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 논의를 진행 중이며, 미군을 활용하는 방안도 가능하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현지 시각 6일 로이터의 관련 질의에 대해 "그린란드 획득이 미국 국가안보의 우선 과제이며 북극에서의 적을 억제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양한 선택지를 논의하고 있다"며 "미군을 활용하는 것은 언제나 최고사령관의 선택지 가운데 하나"라고 답했습니다.

전날 트럼프 최측근인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은 그린란드 병합을 위해 무력 사용이 가능한지를 묻는 CNN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기도 했습니다.

[스티븐 밀러/미 백악관 부비서실장 : "그린란드의 미래를 두고 미국과 군사적으로 싸우려는 나라는 없을 겁니다."]

미국의 이런 태도는 그린란드에 풍부한 희토류는 물론 지구 온난화로 전략적 중요성이 커진 북극항로를 선점하기 위해 최대한의 압박을 가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유럽 국가들은 공식 견제에 나섰습니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주요 7개국은 공동 성명을 내고 "그린란드는 그린란드 주민의 것이며 덴마크와 그린란드 관련 사안의 결정 주체는 오직 덴마크와 그린란드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린란드는 덴마크령이고, 덴마크는 나토 회원국인데, 미국이 어떻게 동맹을 이렇게 대할 수 있느냐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도날드 투스크/폴란드 총리 : "나토 회원국 어느 국가도 다른 회원국을 공격하거나 위협해서는 안 됩니다."]

덴마크와 그린란드는 루비오 미 국무장관에게 긴급 회담을 요청하는 등 미국의 진의 파악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그래픽:김성일/자료조사:주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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