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이 대통령 무인기 유감 표명에 "솔직하고 대범하다고 평가"
2026.04.06 23:51
| ▲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
| ⓒ 연합뉴스 |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이 6일 대북 무인기 침투 사건과 관련한 이재명 대통령의 유감 표명에 대해 "우리 국가수반은 이를 솔직하고 대범한 사람의 자세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했다"고 밝혔다.
김 부장은 이날 저녁 관영 <조선중앙통신>을 통한 담화에서 "대통령이 직접 유감의 뜻을 표하고 재발방지 조치를 언급한 것은 다행스럽고 현명한 처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장이 언급한 '국가수반'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의미한다.
김 부장은 그러면서도 "한국측은 평화와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로만 외울 것이 아니라 자기의 안전을 위해서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무모한 일체의 도발행위를 중지하며 그 어떤 접촉시도도 단념해야 할 것"이라며 남북관계 개선 가능성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김 부장은 이어 "우리 국가의 신성불가침의 주권을 침해하는 도발사건이 재발될 때에는 이미 경고한바와 같이 감당하기 어려운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것을 다시금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민간인이 주도한 '무인기 북한 침투 사건'과 관련해 "비록 우리 정부의 의도는 아니지만, 일부의 무책임하고 무모한 행동으로 불필요한 군사적 긴장이 유발된 데 대해 북측에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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