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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비로 만우절 농담…토스 이승건의 가벼운 언행 [재계톡톡]

2026.04.06 21:01

이승건 토스 대표가 만우절을 맞아 내놓은 ‘파격 공지’가 기대와 실망을 동시에 낳으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대표는 만우절인 4월 1일 사내 메신저를 통해 자기 집을 팔아 직원 100명의 월세·대출 이자를 평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공지에는 신청 방법과 절차까지 구체적으로 담겼다.

그러나 같은 날 공개된 최종 내용은 앞선 공지와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지원 대상은 100명에서 10명으로 줄었고, 지원 기간도 평생에서 1년으로 축소됐다. 재원 역시 ‘집을 팔아 마련’한다는 계획에서 ‘우선 사비로 지원한 뒤 향후 부동산 수익을 환원’하는 방식으로 수정됐다.

토스는 그간 만우절마다 구성원 간 소소하게 즐기는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단순한 농담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실행된 사례들도 있어 이번 주거비 지원 공지 역시 이행 여부에 이목에 쏠렸다. 2022년에는 직원 10명을 대상으로 테슬라 차량 1년 무상 대여가, 2025년에는 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일본 오키나와 2박 3일 여행이 진행됐다. 두 사례 모두 이 대표의 개인 비용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공지 내용이 축소되며 만우절 이벤트라는 점이 강조되자, 재계에서는 비판 여론도 확산하는 모양새다. 주거비 부담과 부동산 문제는 사회적으로 민감한 사안인 만큼, 이를 가벼운 이벤트처럼 다룬 것은 적절치 않았다는 비판이다. 기업 내부 이벤트라 하더라도 사회적 파급력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된다. 한 재계 인사는 “만우절 농담이라고 해도 인류 사회의 빈곤과 엄중한 국내 부동산까지 들먹였다는 점에서 지나치게 가벼운 언행”이라고 평가했다.

[조동현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354호(2026.04.08~04.14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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