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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대형사고 터졌다” 나오자마자 줄줄이 유출 난리더니…넷플릭스, ‘구독료0원’ 반격 ‘카드’ 꺼냈다

2026.04.06 20:41

넷플릭스 오리지널 ‘월간남친’에 출연한 배우 하영 촬영 모습 [소셜미디어 갈무리]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넷플릭스가 자사 오리지널 작품이 중국에 줄줄이 불법 유출되면서 골치를 앓고 있는 가운데, 중국 시장에 대응할 반격 카드를 꺼내 들었다.

중국에 직접 진출해 구독료 수익을 얻는 것이 어려운 만큼, 중국 기업 광고주를 유치해 ‘차이나머니’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넷플릭스는 중국의 검열 탓에 지금까지 중국 시장에 서비스를 진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으로부터 벌어들이는 구독료는 ‘0원’인 반면, 드라마 ‘월간남친’부터 ‘폭싹 속았수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 ‘흑백 요리사’ 등 오리지널 작품이 출시될 때마다 중국의 ‘공짜 시청’으로 골머리를 썩여 왔다.

아시아 시장을 우회한 광고 사업 확대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실질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6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한국 지사와 싱가포르 지사에서 근무하는 아시아태평양지역(APEC) 지역 브랜드 파트너십 디렉터 부문 인력 채용 공고에 “중국 수출 사업을 주도한 경험을 보유할 것”이라고 명시했다.

이어 “한국, 일본, 일본 시장과 중국 수출 시장은 각 시장 특성에 최적화된 설루션을 우선 구축해야 한다”고 언급, 중국 시장을 염두한 인재 채용에 나섰다. 이 외에도 한국 지사에서 근무하는 8년차~15년차 시니어급 광고·마케팅 부문 인력을 대거 채용하고 있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한 장면. [넷플릭스 제공]


업계에선 이번 인력 채용이 넷플릭스가 한국 시장을 거점으로 우회적으로나마 ‘차이나 머니’를 확보하려는 전략이란 분석이 나온다. 중국에 직접 진출하는 대신, 한국 시장 등을 통로로 중국의 광고 기업간거래(B2B)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실제 넷플릭스에게 중국은 각박한 시장이다. 앞서 넷플릭스는 지난 2010년부터 중국 시장 진출을 시도해 왔지만, 중국의 통제 탓에 여태껏 실현되지 못했다. 앞서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넷플릭스가 서비스를 시작한 지 3년 만인 2010년부터 중국 진출을 계획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는 넷플릭스가 중국 시장의 구독료 확보는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반면 중국 시장에 오리지널 작품이 줄줄이 유출되면서, 제대로 된 콘텐츠 가치를 회수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이에 따라 업계는 넷플릭스가 광고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한국 시장을 교두보로 삼아, 중국 자본을 유치하겠다는 복안으로 해석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지난 3월 올해 글로벌 광고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30억달러(약 4조원)로 책정했다. 이후 APEC 지역에서는 한국, 일본, 호주를 대표 광고 시장으로 선점하고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넷플릭스 [AFP 연합]


업계 관계자는 “중국에서 구독료를 받는 대신, 한국 지사 인력을 활용해 중국 기업의 글로벌 광고 물량을 받아내는 쪽으로 수익 전략을 수립한 것으로 보인다”며 ‘“30억 달러라는 광고 수익 목표치를 채우려면 내수가 큰 중국 수익이 필수적일 것”이라고 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자사 광고 부문을 점차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광고형 요금제 역시 회원은 물론 광고주로부터도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는 것에 대한 영향”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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