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승 출발… 중동 휴전 기대에 투자심리 개선
2026.04.06 23:34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상승 출발했다.
6일(현지 시각) 오전 10시 12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77포인트(0.10%) 오른 4만6550.4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83포인트(0.24%) 상승한 6598.52, 나스닥종합지수는 83.57포인트(0.38%) 오른 2만1962.75를 나타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악시오스는 미국과 이란, 중재국들이 전쟁의 영구적 종식으로 이어질 수 있는 45일간의 휴전 조건을 두고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외신도 양측이 휴전 합의 이후 종전 협상을 이어가는 2단계 중재안을 전달 받았다고 전했다.
다만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은 증시 상승 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 강경 대응 방침을 재확인하며 이란 기간시설 공격 시한을 오는 7일 오후 8시(한국 시각 8일 오전 9시)로 하루 연기했다. 이스라엘과 이란은 이후에도 인프라 시설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성명을 통해 최근 일련의 공격으로 이란 석유화학 수출의 약 85%를 담당하는 시설이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CFRA의 샘 스토발 수석 투자전략가는 “주식시장은 미래 활동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투자자들은 최근 매도세 이후 최소한의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월가는 관망세를 유지하면서도 결과가 긍정적일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종별로는 기술·통신·부동산이 강세를 보인 반면 에너지·산업재는 약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코인베이스 주가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 영향으로 3% 이상 올랐다. 넷플릭스는 골드만삭스가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면서 1.45% 상승했다.
또 솔레노 세라퓨틱스는 뉴로크라인 바이오사이언스가 약 29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32% 이상 급등했다.
국제 유가는 상승했다. 같은 시각 근월물인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46% 오른 배럴당 112.05달러를 기록했다.
유럽 증시는 부활절 연휴로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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