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오세훈 “장동혁 노선 바꾸기엔 이미 늦었다”
2026.04.06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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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석 : 지방 선거 두 달 앞으로 다가왔는데 국민의힘 지지율은 딱히 반등조차 못 하고 여기에 대해서 공천 갈등까지 불거지고 있습니다. 이분 생각이 참 궁금했습니다. 아까 만나 보셨던 대로 제 옆에 오세훈 서울시장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오세훈 : 네. 반갑습니다.
▷ 김종석 : 개인적으로는 이번이 여덟 번째 선거라고 알고 있는데 이번이 제일 어렵다고 보세요. 본인 스스로는?
▶ 오세훈 : 뭐 선거가 쉬운 선거가 있겠습니까마는 당 지지율이 지금 뭐 조사 기간마다 좀 다르지만 한 2.5분의 1 3분의 1정도 보통 지금 그렇게 나오거든요.
▷ 김종석 : 저 여론조사 수치 미리 준비했는데 30% 포인트 정도 차이가 납니다. 이번 주는.
▶ 오세훈 : 예 그렇죠. 저기가 그러니까 지금 한 2.5대 1 정도 나잖아요.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사실 뭐 쉽다고 하기는 어렵겠죠.
▷ 김종석 : 본인도 여덟 번째 선거지만 쉽지 않은 선거임에 분명하고 아까 인천 현장 최고위 모습을 보여 드렸는데 원래 오 시장께서 사실 미리 혁신 선대위 꾸려야 된다고 했는데 당 지도부 별다른 반응이 없었고 오늘도 윤상현 의원인가요? 장 대표 앞에서 면전에서 비상체제로 가야 된다라고 했는데 별다른 반응 없이 오히려 그런 목소리보다는 장 대표가 아마 지방 선거 결과 상관없이 앞으로 대표가 되면 이런 걸 하겠다 라는 뭐 당명도 바꾸고 당색도 바뀌고 이런 얘기를 하고 있단 말이죠. 개인적으로 어떻게 평가하시겠어요?
▶ 오세훈 : 아마 오늘 인천에서 벌어졌던 저런 일이 앞으로 점점 더 자주 벌어지게 될 겁니다. 이제 공천이 어느 정도 마무리가 돼 가고 있잖아요. 공천을 받게 되면 이제 그동안에 공천 문제가 걸려 있어서 좀 뭐 속된 편으로 좀 납작 엎드려 있던 분들이 이제 선거에 지려고 나가는 분은 없으니까요. 이기기 위해서는 당의 지지율을 올려야 될 것이고 오늘 아침에 들었던 고언과 같은 이런 쓴소리들을 더 자주 하게 될 겁니다.
▷ 김종석 : 그러면 오 시장께서도 모르겠어요. 뭐 선봉에 선다는 표현은 그렇지만 공천 작업이 더 마무리되면 당의 혁신과 장 대표에 대한 주문을 더 하실 생각인 거고요?
▶ 오세훈 : 이젠 좀 늦은 거 같아요. 이제 노선을 바꾼다고 해서 아마 선거에 도움이 되는 그런 국면은 이미 좀 지나간 거 같습니다.
▷ 김종석 : 그러면 지금 무슨 선거 뛰는 오 시장 입장에서는 상당히 큰일인데요. 그죠?
▶ 오세훈 : 어렵죠. 이제 무슨 말을 하든 아 선거쯤에서 하는 진심이 아닌 아 말씀을 하시는구나. 진심이 아닌 제스처에 불과하구나. 아마 그런 평가를 국민들로부터 받을 가능성이 높겠죠.
▷ 김종석 : 그러면 이제 오 시장이 말씀하셨던 오 시장께서 말씀하셨던 그런 주장도 정리하면 결국은 서울에 대한 그동안의 정책 평가와 본인의 뭐 개인기 혹은 인물로 좀 난관을 극복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도 들리는데 서울시에 대해서 좀 해 볼게요. 왜냐면 오늘 저희 채널A의 단독보도를 알려진 내용이 뭐냐면 그 민주당 정원오 예비후보 있잖아요. 최근에 뭐 김재섭 의원이 의혹 제기했던 멕시코 칸쿤 의혹 관련해서 몇몇 일부 성동구 주민들이 서울시 감사 청구서를 제출했습니다. 서울시장으로서 감사에 돌입하신 거예요?
▶ 오세훈 : 오늘 확인해 보니까 시민 감사 옴부즈만 제도라는게 박원순 시장님 때 새로 만든 제도더라고요. 그 시민 감사 옴부즈만 제도 안에 감사 청구 심의 위원회라는게 객관적이고 독립적인 기구가 있고요. 거기에서 이제 감사 착수 여부를 판단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이제 감사를 하게 되면 60일 내에 결론을 내고 10일 내에 조치를 해 달라는 요구를 그 피감 기관장에게 하도록 돼 있습니다.
▷ 김종석 : 두 달 아니면 딱 지방 선거 때 딱 그 안인 거네요.
▶ 오세훈 : 그때쯤에 이루어질 수밖에 없죠. 참 곤혹스러운 일인데요. 그 위원회가 객관적이고 공정한 독립성이 있는 기구니까 원리 원칙대로 임하는 게 이럴 때는 가장 바람직한 처리 절차인 것 같습니다.
▷ 김종석 : 그러니까 현직 서울시장으로서 지금 서울시장이 자치구 성동구의 감독 권한이 있으니까 원칙대로 하고 그 결과에 대해서는 어차피 오 시장이 뭐 어떤 개입하고 이런 부분이 아닌 거니까 시장께서 하는 거니까 절차대로.
▶ 오세훈 : 예. 그때쯤 되면 저는 이제 업무에서 배제가 돼 있을 가능성이 있죠.
▷ 김종석 : 근데 또 만약에 그게 정원오 예비후보야 지금 구청장 그만뒀으니까 당사자 아니더라도 뭐 해당 논란의 공무원 이런 사람들이 응하지 않으면 또 직무 위반이라면서요?
▶ 오세훈 : 그건 뭐 객관적으로 자료를 수집해서 판단을 하도록 되어있으니까 거기 원칙에 따라서 하겠죠.
▷ 김종석 : 그러니까 서울시에 준비됐던 절차대로 갈 수밖에 없는 감사 청구서다.
▶ 오세훈 : 네, 그렇습니다.
▷ 김종석 : 여전히 현직 서울시장이니까 최근에 이제 정부도 추경을 했는데 서울시도 이번 미국-이란 전쟁에 대해서 뭔가 지금 뭐 유가도 그렇고 지금 경제 사장이 좋지 않으니까 좀
준비하시는 게 있다면 정책적으로 어떤 것이 있나요?
▶ 오세훈 : 지금 이란 전쟁 이후에 자영업자분들, 영세 자영업자분들과 소상공인 여러분들이 제일 지금 고통을 호소 하세요. 그래서 기존의 예산에 반영되어 있던 것이 2조 7천억 정도를 그분들께 어떤 형태로든 도움을 드리는 걸로 지금 준비가 돼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 최근에 이란 전쟁 이후에 한 3000억 정도를 더 추가적으로 마련해서 여러 가지 형태에 도움을 드리는 걸로 준비를 했습니다.
▷ 김종석 : 제가 오늘 보도 보니까 기후동행 카드 관련해서도 또 뭔가 이제 반값으로 한다는 얘기도 좀 제가 들어서요.
▶ 오세훈 : 맞습니다. 정부도 오늘 모두의 카드라고 기후동행 카드하고 비슷한 그런 그 대중 교통 요금 할인 시스템을 가동하겠다는 발표를 하셨는데 정부는 6개월을 한다고 했고 저희는 일단 저는 좀 손이 작아서 3개월만 일단 반영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제일 힘들어 하시는 게 주거비하고 교통비거든요. 더군다나 휘발유를 좀 아껴써야 되니까 그렇게 하기 위해선 대중교통을 좀 더 많이 쓰도록 유도할 수밖에 없고요. 그런 의미에서 기후동행 카드를 쓰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반값 그러니깐 한 3만 원 정도를 절약, 한 달에 3만 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도록 하는 대책을 어제 내놨습니다.
▷ 김종석 : 저 기후동행 카드 얘기가 나왔으니까 지난주였죠. 저 서울시장 예비후보 국민의힘 예비 후보 토론회 저도 한번 잘 지켜봤는데 윤희숙 전 의원 뿐만 아니라 이제 모든, 다는 아니고 같은 당 소속의 그 예비 후보들도 꽤 한강 버스에 비판적으로 바라보던데 이게 뭐 답변은 이게 민주당의 프레임에 걸려든 거라고 했지만 그럼 윤희숙 전 의원 아니 본선 가서 그럼 민주당 프레임이라고 얘기할 거냐? 한강버스의 경쟁력이 없다 라고 계속 같은 당 의원들 후보들이 얘기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 오세훈 : 전 정반대로 생각하는 것이요. 한강버스는 앞으로 대박이 날 정책입니다. 이미 그 조짐이 보이는 게 지난 3월 한 달 동안 굉장히 가파르게 이용자 수가 늘고, 그리고 아마 이제 4월 달이 되면은 거의 줄 서서 타셔야 할 거예요. 그러니까 민주당이 그렇게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정책들은 거의 대부분 매우 성공적입니다. 기억하시겠지만 동대문의 DDP 그거 만들 때 얼마나 반대했어요? 지금 벌써 흑자가 나고 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축물이 되지 않았습니까? 세빛섬 이것도 지금 엄청난 흑자거든요. 한강르네상스 흑자거든요. 뭐 이렇게 그리고 최근에 서울 시민 천만 중에 27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손목 닥터 998이라는 정책이 있습니다. 걸으면 포인트들이어서 걷도록 건강 관리하도록 하는 거. 이거 처음에 민주당 극렬 반대했거든요. 서울런 그 제도도 지금 뭐 굉장히 성공적이고요.
▷ 김종석 : 그니까 윤희숙 전 의원이 약간 민주당의 그 논조에 좀 휩쓸려서 편승해서 그동안 본인이 성공했던게 다 민주당 뭐 지금의 저 진보 여당이 반대한 건데 이 말씀하시는 거예요?
▶ 오세훈 : 아니 뭐 모르겠습니다. 윤희숙 전 의원님이 왜 윤희숙 후보께서 왜 그런 판단하셨는지 몰라도 하여튼 민주당이 결사반대하는 정책들은 거의 다 대박이 났어요. 저는 한강버스도 그런 위기감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 김종석 : 그 제가 오 시장께서 다른데 인터뷰한 거를 저희 방송 주면서 쭉 찾아보니까 부동산 얘기가 결국은 본선에 가면 오 시장께서 뭐 민주당 어느 후보와 붙든 관건이 된다고 하셨는데 지금 현재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를 하십니까? 뭐 서울시 안에서 말씀하셔도 좋고요.
▶ 오세훈 : 단기요법이죠. 충격 요법 어쩔 수 없이 쓰는 초단기 요법입니다. 벌써 부동산 가격이 강남 부동산과 외곽 지역이 동조화 현상이 벌어져서 강남 지역은 조금 떨어졌지만 외곽 지역은 지금 다 계속 오르고 있거든요. 지금 모든 통계가 그렇게 나옵니다. 기간에 한계가 있습니다. 지속 가능하지 않습니다. 제일 중요한 건 공급책인데요. 그 중에서 서울은 빈 땅이 없기 때문에 재개발 재건축 기존에 저희가 하는 대로만 도와줘도 잡힙니다. 거기에 더해서 요즘에 전세는 월세로 월세는 초급등 이런 상황이 지금 벌어지고 있잖아요. 그래서 오히려 민간 기업 형태의 임대, 그니까 기업형 임대 이거를 투기형과는 구분을 해서 세제 지원이나 각종 행제정적인 지원을 하는게 오히려 더 서울에 전월세 사시는 분들을 위하는 길인데 지금 정반대로 가고 있고요.
▷ 김종석 : 그니까 5월 9일까지 중과세 유예 이 것들이, 오 시장께서는 어쨌든 가장 최근에 핵심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그거였으니까 이게 시체말로 약발이 좀 다 했다라고 보시는 거네요.
▶ 오세훈 : 아마 6월 지나면 이제 점차 효과가 급감하게 될 겁니다.
▷ 김종석 : 짧게 마지막 질문을 하나 드릴게요. 5선을 준비하시니까 본인이 재선을 또 하든 아니면 지금 뭐 남은 인기가 많지 않더라도 꼭 매듭을 짓고 싶다는 서울시의 정책이 있다면 딱 하나만 꼽으라면 뭐겠습니까?
▶ 오세훈 : 너무 많죠. 지금 뭐 5선 말씀하셨는데 사실은 제가 시장으로 다시 돌아와서 지금 딱 5년 일했습니다. 통상의 경우에 한 재선 정도는 해야 웬만한 일이 다 마무리가 되거든요. 서울시의 모든 일이 거의 다 그렇고요. 그중에서 제가 가장 애착을 가지고 있는 동행매력 특별시의 매력 부문 이거는 도시 경쟁력 순위가 이제 한 6위까지 왔는데 뭐 창업하기 좋은 도시나 무슨 금융 도시나 이런 순위들이 전부 종합 성적표가 다 우상향하고 있는데 5위권에 안착하는게 이 매력 도시의 목표고요. 동행의 부분은 약자와의 동행이라 그래서 계층 이동 사다리를 만들고 약자분들 많이 도와드리는 거 이게 이제 겨우 정착하기 시작했는데 이게 완전히 뿌리를 내리려면 한 4년 정도 더 필요하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 김종석 : 그래서 재선을 5선까진 하셔야 매듭이 지어지겠다. 알겠습니다. 마지막 말씀까지 잘 들었습니다. 늦은 시간 감사합니다.
▶ 오세훈 : 네 고맙습니다.
▷ 김종석 : 현직 오세훈 서울시장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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