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가스관 공격 시도에 우크라 배후 가능성 제기
2026.04.06 20:56
▲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자료사진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동유럽으로 수송하는 가스관 인근에서 폭발물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러시아 당국이 현지시간 6일 우크라이나가 배후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확실한 증거는 없다"면서도 "과거에도 키이우 정권이 중요한 에너지 기반시설에 대한 사보타주 행위에 직접적으로 관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키이우 정권의 개입 흔적이 발견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상황이 잠재적으로 매우 위험하다"며 "튀르크스트림과 블루스트림 시설의 여러 구간이 키이우 정권의 반복적인 공격을 받았던 사실을 알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지난 4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가리켜 "튀르키예가 튀르키예에 이런 공격이 용납될 수 없음을 알렸기를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헝가리와 세르비아도 가스관에 대한 위협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전날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은 헝가리 국경 근처 카니자 지역 가스관에서 수백m 떨어진 지점에서 폭발물이 든 대형 배낭 2개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세르비아 군사정보국은 용의자가 외국인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이 가스관은 튀르키예에서 불가리아와 세르비아를 거쳐 헝가리로 러시아산 가스를 실어나르는 발칸스트림입니다.
러시아에서 흑해 해저를 통해 튀르키예로 이어지는 튀르크스트림의 육상 연장 구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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