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첫 현장 최고위서 "민심 처참" 쓴소리 분출…장동혁 "귀한 시간 아까워"
2026.04.06 21:41
[앵커]
국민의힘 지도부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늘 처음으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인천에서 열었습니다. 복잡한 당내 사정때문에 활발하게 움직이지 못했던 건데, 장동혁 대표 면전에서 쓴소리가 쏟아졌습니다. 중진 의원부터 원외 당협위원장까지 다들 비판적이었는데, 장 대표는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당 후보로 확정된 유정복 시장은 선거법 위반 소지를 이유로 불참했습니다.
장윤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글로벌도시 인천, 화이팅!"
국민의힘의 지방선거 첫 현장 최고위, 지도부 공개 발언 이후 마이크를 잡은 5선 중진 윤상현 의원은 "민심이 처참하다"며 작심 비판했습니다.
윤상현 / 국민의힘 의원
"우리 당이 정권 탈취 준비가 되어있는가, 선거 승리의 준비가 되어있는가, 우리 후보들에게 힘이 되고 있는가, 아니면 짐이 되고 있는가…."
사실상의 빠른 선대위 전환도 요구했습니다.
윤상현 / 국민의힘 의원
"당이, 중앙이 변하고 혁신한다는 비상체제로의 전환을 솔직히 우리 후보자들이 원하고 있습니다."
재선인 배준영 의원도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배준영 / 국민의힘 의원
"인천은 전국 선거의 바로미터 역할을 해왔지만 지금은 힘든 게 현실입니다."
손범규 / 국민의힘 인천 남동갑 당협위원장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라'는 말씀을 하는데, 우린 한 발짝도 못 나가고 갈등과 싸우기만 합니다."
비판이 이어지자 장 대표는 "비공개 회의 때 하라"며 불편함을 드러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이 귀한 시간에 우리 당내 이야기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시간이 너무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비공개 회의에서도 지역 의원들의 의견을 듣는 순서는 없었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당 후보로 확정된 유정복 인천시장은 선거법 위반을 이유로 회의에 불참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경기도 수원에서 올들어 16번째 현장 최고위를 열었는데,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우리가 반드시 승리해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에 기여해야되겠다 하는 다짐을 오늘 하는 자리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한준호, 추미애, 김동연 등 경기지사 예비후보가 총출동했고, 전통시장 방문도 함께 했습니다.
TV조선 장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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