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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원오측, 여론조사 임의로 손 대…'심각 사안'에 당, 조속히 입장 정리해야"

2026.04.06 16:11

[주영진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 월~금 (14:00~15:2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박주민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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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민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인터뷰

"이 대통령, 여러 경로로 여러 사람 칭찬해"
"서울, 지금 결정적인 순간 맞고 있어"
"3~4년 내 대통령 집무실·국회 세종 이전 등 큰 변화‥미래 설계 안 보여"
"민간·공공 투트랙으로 빠른 주거 시장 안정화 공약"
"정원오 여론조사 수치 가공은 큰 문제‥당이 나서야"
"한강버스, 허위 사업성 검토 기반으로 추진돼"
"한강버스 백지화하고 9호선 확장에 예산 써야"
"감사의 정원, 전쟁기념관으로 옮겨 설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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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진 / 앵커 : 민주당의 서울시장 경선에 나선 예비후보죠. 박주민 의원과의 인터뷰 준비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박주민 /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안녕하십니까. 

▷ 주영진 / 앵커 : 지금 경선 언제죠? 1차 경선 이제? 

▶ 박주민 /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내일, 모레, 글피 이렇게 3일간 당원 50% 그다음에 일반 시민 여론조사 50%로 최종 결선 진출자를 가리게 됩니다. 

▷ 주영진 / 앵커 : 결선 진출자. 1차에서 과반 후보가 나오면 끝나는 것이고. 

▶ 박주민 /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화수목 투표 결과, 과반이 넘는 사람이 나오면 결선은 없는 것이고요. 과반이 넘는 후보가 없으면 2명을 뽑아서 다시 결선이라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 주영진 / 앵커 : 박주민 후보 지금 느낌, 예감은 어떻습니까?

▶ 박주민 /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최근에 여론조사도 그렇고 흐름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 제가 굉장히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고요. 반면에 이제 정원오 후보는 좀 많이 빠지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 주영진 / 앵커 : 박주민 후보는 일찌감치 지난해 대선이 끝나고 나서부터 바로 서울시장 오랜 꿈이었던 것 같은 게 바로 준비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맞습니까. 

▶ 박주민 /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제가 3선이 되자마자 사실은 서울시당,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산하의 새로운 서울 준비특별위원회라는 걸 만들었고요. 그 단위를 통해서 오세훈 시장에 대한 분석 관련된 문제가 발견되면 기자회견이라든지 현장 방문, 정책적 대안 생산 이런 것들을 해 왔기 때문에 거의 2년 가까운 기간 동안 준비해 왔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네 그런 상황에서 갑자기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SNS를 통한 칭찬, 그러면서 정원오라고 하는 기초단체장이 확 부상을 했어요. 그러니까 박주민 의원은 오랜 준비를 하고 열심히 그렇게 걸어오고 있는데 갑자기 정원오라고 하는 이제 후보가 확 부상이 되면서 좀 속상하지는 않았는지. 

▶ 박주민 /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대통령님은 여러 경로로 여러 사람을 칭찬해 주십니다.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대략 한 4주 전에 그러니까 경선이 이제 시작될 무렵에 제가 이제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의료 개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라는 트윗을 제가 하자 대통령이 그걸 바로 받으셔가지고 쉽지 않은 일인데 성과를 내줘서 감사하다라는 또 칭찬을 해 주셨기 때문에 늘 그렇게 일을 잘하고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칭찬을 해 주십니다. 

▷ 주영진 / 앵커 : 자 그러면 정원오 전 구청장과의 이야기는 잠시 뒤에 다시 한번 하기로 하고요. 박주민 의원은 왜 서울시장이 그렇게 하고 싶은지, 박주민 의원이 뭔가 무엇이 되기 위해서 그렇다기보다는 서울시장을 하고 싶은 이유가 있을 것 같아서. 

▶ 박주민 /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저는 사실 되게 가슴이 지금 막 뛰고 약간 긴장돼 있거든요. 왜 그러냐 하면 서울은 제가 봤을 때 지금 굉장히 결정적인 순간을 맞닥뜨렸어요. 지금도 인구가 줄고 있고 저출생 문제로 고령화되고 있고요. 또 AI라든지 기후위기라든지 이런 변화에 적응해야만 될 그런 큰 변화가 지금 닥쳐오고 있지 않습니까. 게다가 이번 지방선거를 거치면서는 서울이 경쟁해야만 되는 다른 특별시들이 생깁니다. 광주 전남 생기겠죠. 

▷ 주영진 / 앵커 : 그렇죠. 

▶ 박주민 /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그리고 대구·경북도 합치겠다고 하고 있는 상황이고 이런 특별시들에게는 중앙정부 차원에서 막대한 재정 지원과 공공기관 2차 3차 이전을 약속한 상태입니다. 거기다가 사실 서울이 한양 때부터 치면 600년간 정치적 수도였는데 대통령님 집무실이 지금 세종으로 내려가는 게 28년 아니면 29년 아닙니까? 국회는 30년이면 내려갑니다. 그러니까 정치적인 수도로서의 지위와 역할에도 큰 변화가 올 것이라는 거죠. 그러니까 이렇게 어떻게 보면 서울이 맞닥뜨린 큰 변화들이 있고. 

▷ 주영진 / 앵커 : 차기 서울시장 임기 안에. 

▶ 박주민 /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3년 또는 4년 안에. 그런데 지금 보면 미래의 먹거리라든지 어떤 미래 비전이라든지 이런 큰 변화를 뛰어넘는 어떤 미래 설계가 안 보여요. 그래서 서울 토박이로서 서울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어떤 상황에서 보다 큰 설계, 큰 비전을 통해서 서울이 보다 더 활력 있고 더 경쟁력 있는 도시가 되고 또 서울 시민들은 안정감 있고 행복하게 사는 그런 것을 꿈꾸지 않습니까. 저도. 그래서 그런 것들을 달성해보고 싶다라는 마음 때문에 이번에 서울시장 선거에 나서게 된 겁니다. 

▷ 주영진 / 앵커 : 서울 토박이, 강북 은평 쪽이신가요. 

▶ 박주민 /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저는 성북구에서 태어나서 중랑구에서 자랐고요. 그러면서 쭉 서울에서 살았죠. 

▷ 주영진 / 앵커 : 한강 이북 쪽에서 그러면 주로 쭉 사신 거가요 그럼. 

▶ 박주민 /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한강 이북 쪽에서 쭉 살았는데 외가댁은 서초구였어요. 

▷ 주영진 / 앵커 : 외가 댁은 또 서초구여서. 외가도 또 서울이군요. 

▶ 박주민 /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자주 놀러갔고요. 원래 이제 경남 쪽의 분들이신데 일찌감치 서울에 올라오셔서 자리를 잡으셨는데 사셨던 곳은 이제 서초동 쪽에 사셨었어요. 

▷ 주영진 / 앵커 : 정계 처음 입문할 때 그때도 내가 언젠가는 서울시장을 한번 해보고 싶다는 꿈이 있었을까요? 그게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 박주민 /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막연하게요. 

▷ 주영진 / 앵커 : 막연하게. 

▶ 박주민 /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막연하게 그런데 이제 구체화된 것은 방금 말씀드렸던 것처럼 서울의 어떤 현재 모습에 대한 갑갑함을 많이 느끼고, 이 문제를 좀 돌파해 낼 필요가 있다는 그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면서 점점 구체화시켜 나갔던 것 같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그러면 그런 어떤 박주민 의원이 꿈꾸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서 이번에 민주당 당원들, 또 서울 일반 시민 지금 1차 경선을 앞두고 있는데 나는 이런 서울을 만들기 위해서 무엇을 하겠습니다라고 한 공약, 약속 가운데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 어떤 게 있을까요?

▶ 박주민 /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뭐 공약은 제가 큰 공약은 대략 13번을 발표했고요. 

▷ 주영진 / 앵커 : 13번이요. 

▶ 박주민 /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작은 공약은 최소 주당 2회 이상씩 발표했기 때문에 공약이 가장 많은 후보라고 평가 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씀드리고 싶은 공약은 굉장히 많은데. 

▷ 주영진 / 앵커 : 그 가운데서도 이 시간에 제가 질문드렸으니까. 

▶ 박주민 /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맞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그러면 제가 꼭 말씀드리고 싶은 거. 

▶ 박주민 /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아무래도 이제 서울에 사시는 분들은 주거 문제에 가장 관심이 많으실 것 같아요. 

▷ 주영진 / 앵커 : 주거 문제. 

▶ 박주민 /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그러니까 주거에 대해서 제가 민간과 공공 투트랙으로 빠른 속도로 그리고 양질의 주택을 대량으로 공급해서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시키겠다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민간의 경우 사실 오세훈 시장 재임 시절에 전임 시장에 비교하면 연간 1만호 1만5천호씩 적게 공급된 게 사실이고요. 특히 26년 올해는 거의 공급 절벽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좀 살펴봤더니 인허가를 절차를 통합하고 속도를 빨리 낸다, 이런 것도 굉장히 좋지만 사실은 분담금이라고 불리는 재정적인 어려움들 이런 것들 때문에 후반에 못 가고 있는 것들이 많거든요. 그래서 제가 시민 리츠나 시민 펀드 같은 금융적 지원을 더 하겠다, 행정절차의 경우에는 인허가권을 좀 분산시켜서 속도를 더 내겠다. 그리고 초기부터 공공이 컨설팅에 참여함으로써 시공비라든지 이런 것들을 낮추는 효과를 보게 하겠다. 이런 트랙으로 민간의 경우에는 재건축 재개발을 더 빨리, 더 부담 없이 가겠다라고 말씀을 드렸고요. 공공의 경우도 역할을 해야 되겠죠. 그래서 서울에 있는 청사들이 대략 400군데가 넘는데 그중에 30년이 넘은 노후 청사가 한 200여 곳 대입니다. 30년 넘은 노후 청사들을 용적률 높이고 재건축하면서 한 곳당 대략 200호씩 청년 주택을 만들어내서 4만 호를 공급하겠다는 말씀을 드렸고요. 

▷ 주영진 / 앵커 : 그 청사들을, 공공기관의 청사들을. 

▶ 박주민 /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맞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재건축을 하면서 거기에다가 200호씩의 청년주택을 만들도록 하겠다. 

▶ 박주민 /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맞습니다. 그리고 시가 보유하고 있는 유휴 부지라든지 또는 민간이 보유하고 있지만, 시의 인허가권과 강하게 바인딩 돼 있는 땅들이 있어요. 그런 곳을 활용해가지고 연 3만 호씩 15만 호 정도 임대 및 분양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말씀을 드렸고 특히 용산 정비창 부지는 서울시의 경우에는 통으로 매각한다고 지금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저는 업무지구의 경우에는 매각하자, 그러나 주거가 들어갈 땅은 팔지 말고 들고 있는 상태에서 토지 임대부로 주택을 공급하자 그래서 2만 호를 공급하자 이렇게 말씀드렸고. 

▷ 주영진 / 앵커 : 서울시가 소유권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이렇게 하자는 얘기입니까. 

▶ 박주민 /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맞습니다 이게 이제 뉴욕의 배터리 파크 시티 같은 경우가 그런 모델인데요. 뉴욕은 이 모델을 통해서 누적 수익이 4조를 거뒀습니다. 토지 임대 수익으로요. 그리고 더 중요한 건 뭐냐 하면 토지 임대 기간을 보통 30년 또는 40년 설정하는데요. 그 기간이 끝나면 다시 기부채납 받는 겁니다. 그 위에 있는 건물까지도 그래서 미래 세대가 판단하는 겁니다. 지금이야 주거가 부족해서 주거를 공급하지만 40년 흐른 변화된 서울에서는 아니다. R&D 단지가 필요하다라든지 공원이 필요하다라든지 아니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돔이 필요하다든지 여러 가지 판단을 할 수 있잖아요, 40년 후에는. 그러면 그때는 여전히 공공이 땅을 갖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재설계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식으로 해서 민간과 공공의 투트랙으로 빠른 속도로,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던 대로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주거를 공급해서 주거시장을 안정화시키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죠. 

▷ 주영진 / 앵커 : 다른 후보들과 제가 또 1차 토론 때 사회도 보기는 했습니다만. 다른 후보들과 지금 몇 차례 토론을 했잖아요. 이 부동산 주거 정책과 관련해서 지금 현재 1차 경선을 예비경선을 통과한 정원오 후보 전현희 후보와 박주민 후보, 내가 토론을 해 봤더니 이 주거 정책이나 부동산 정책에서 가장 큰 차이점, 그리고 그래도 내 정책이 더 좀 더 나아 보인다. 서울 시민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생각하는 지점이 있을 것 같아요. 비교해서 한번 분석한다면요. 

▶ 박주민 /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전현희 후보님하고 저하고는 조금 궤를 같이하는 부분이 있어요. 그러니까 공공이 보유하고 있는 토지의 경우 매각하지 말고 그 땅을 활용해가지고 주거를 공급하자는 기본적인 고민은 같은데 노후 청사를 활용하겠다는 아이디어는 아마 제가 지금 기억하는 바로는 저만 갖고 있는 것 같고요. 둘을 비교했을 때. 정원오 후보의 경우에는 실속형 분양주택이라고 자꾸 말씀하시는데 도대체 이제 어떤 정비 사업 모델에서 그 물건을 받아내는지가 약간 불명확해요. 그런데 인터뷰나 이런 걸 통해서 나온 자료를 제가 얼추 좀 추산을 해 보면 결국은 민간 쪽에서 개발하는 사업에서 받아오시겠다는 것 같은데 잘 아시겠지만 민간 정비 사업은 빨라도 한 7년 걸리고요. 보통 10년 이상 걸립니다. 그래서 이제 전현희 의원님 같은 경우에 토론회 때 질문을 그렇게 드린 거죠. 만약에 그게 민간의 어떤 정비 사업에서 그 물량을 받아오시겠다면 아마 정원오 후보가 시장이 돼서 임기 내에 단 한 채도 실속형 분양주택을 못 할 것이다. 그렇게 얘기한 거예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이 저희들이 계속 좀 약간 차이가 있는 부분으로 지목을 하고 있는 겁니다. 

▷ 주영진 / 앵커 : 성수동 집값 부분도 상당히 또 그때 공격을 많이 하신 것 같아요? 

▶ 박주민 /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공격이라기보다는,

▷ 주영진 / 앵커 : 지적이라고 할까요? 

▶ 박주민 /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네. 그러니까 적어도 민주당은 도시가 발전해서 집값이 올라간다고 하면 오히려 그 상황에서 집값을 안정화시키려고 하겠죠. 그러니까 도시를 발전 안 시키는 게 아니라 도시가 발전하는 결과로써라도 집값이 오를 수 있는데 그때도 적극적인 정책들을 펼쳐서 집값을 어떻게든, 부동산 공급이라든지 이런 걸 통해서 집값을 안정화시키려고 하는데 정원오 후보는 이렇게 워딩을 했었어요. ‘지자체장은 지역 주민이 원한다면 집값을 올려야 한다.’ 그건 이제 아까 말씀드렸던 민주당의 전통적인 철학과는 배치가 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민주당의 어떤 철학과는 상충하는 것 아니냐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는 거죠. 

▷ 주영진 / 앵커 : 이런 정원오 후보 측에 대해서 오늘 오전에 박주민 의원이 갑자기 기자회견을 해서 ‘이거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으니 절대 이런 거 하지 마세요. 제가 고소나 고발은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하면서 문제제기를 했던 부분이 이게 혹시 오늘 오전에 정원호 후보 측에서 쭉 돌렸던 여론조사 그것 때문입니까? 

▶ 박주민 /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여론조사 결과를 임의로 손을 대면 안 되거든요. 그런데 지금 임의로 손을 대서 여론조사 수치를 만들어냈고 그 수치를 이제 대량으로 유포하신 건데 사실은 이게 이제 선거법 사안은 굉장히 좀 중한 사안이기 때문에 심각하게 보고 있고요. 특히 이후에도 계속 문제가 될 수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굉장히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당이 좀 이 사안은 공식적으로 그리고 또 신속하게 파악하고 분명한 입장을 정리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어쨌든 간에 저희가 저런 여론조사를 한번 수치까지 언급하게 되면 또 상당히 복잡해지기 때문에.

▶ 박주민 /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맞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다만 문제 제기하시는 것은 모름, 무응답이라고 하는 이 사람들을 빼고.

▶ 박주민 /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백분율. 

▷ 주영진 / 앵커 : 뭐 이렇게 분모를 해서 같이 만들어서 하다 보니까.

▶ 박주민 /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맞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수치가 실제로 발표된 것과는 다르게. 

▶ 박주민 /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맞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정원오 후보와 박주민 후보의 격차가 

▶ 박주민 /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많이 차이가 나는 것처럼

▷ 주영진 / 앵커 : 차이가 나는 것처럼 오독하게 만들었다는 주장입니까? 

▶ 박주민 /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맞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선거를 조금이라도 치러보셨고 그래서 선거법을 아시는 분들은 ‘왜 이렇게 하셨지? 이렇게 왜 무리를 하셨지?’라는 느낌을 바로 받는 그런 방식이거든요. 그래서 이 방식을 저희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심각하게 보고 있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선거법 위반 이슈는 당장도 문제가 되지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이 부분은 거듭 말씀드리지만, 당이 명확하게 확인도 좀 하고 입장도 정리하고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 주영진 / 앵커 : 이 부분은 또 정원오 후보 측에서 아직까지 반응은 안 나온 것 같은데요.

▶ 박주민 /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반응은 나왔는데요. 해명 자체가 좀 납득하기 어려워서 좀 더 지켜보기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알겠습니다. 박주민 후보의 주장을 저희가 충분히 전해드린 만큼 또 정원오 후보 측의 해명이 있다고 한다면 저희가 내일 시간을 통해서라도 또 말씀을 드리겠다는 점 말씀드리고요. 얼마 전에 이재명 대통령 국회 왔을 때 박주민 후보도 본회의장 안에서 만났습니까?

▶ 박주민 /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본회의장 안에서도 만났고, 밖에 휴게 공간에서도 만났고요.

▷ 주영진 / 앵커 : 박주민 후보도 또 사진 찍으셨습니까. 

▶ 박주민 /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사진 찍었죠. 

▷ 주영진 / 앵커 : 어이구. 저렇게 다소곳하게 찍으셨네요. 뒤에 강훈식 비서실장 있으시고 이재명 대통령과 사진을 찍어야 하겠다는 생각은 또 많은 분들이 찍기는 했습니다만,

▶ 박주민 /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많은 분들이 하시는 거죠. 많은 분들이 하는 거고, 또 대통령님도 계속 사진을 찍어주세요. 아까 이제 말씀하신 것처럼 휴게 공간으로 나가서는 아예 자리를 잡고 앉으셔서 사진 찍을 친구들 와라, 의원들 와라 이렇게 얘기하시고 전에 이제 대통령님 아드님 결혼하실 때도 의원들이 이거 결혼식에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러고 있었는데 대통령이 이렇게 얘기했어요. ‘우리가 사선을 같이 넘고 개똥밭에서 같이 굴렀던 동지인데 다 와야지.’ 이렇게 얘기를 하셨다고 하더라고요.

▷ 주영진 / 앵커 : 박주민 의원이 저렇게 사진을 찍어야 하겠다. 이유가 있었을 것도 같고 좋아서기도 하겠습니다만. 

▶ 박주민 /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뭐라고 그랬냐면 대통령이 저 손을 잡고 굉장히 수고한다, 고생한다고 해 주셔서 제가 저렇게 그런 말씀에 감사도 해서 저렇게 표현한 겁니다.

▷ 주영진 / 앵커 : 알겠습니다. 어쨌든 다음 서울시장은 또 이재명 정부와 거의 임기를 같이 한다. 이런 측면에서도 지금 민주당 후보들은 야당 후보가 아닌 민주당 후보가 돼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고요.

▶ 박주민 /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뿐만 아니라 국무회의에 들어가는 유일한 자치단체장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서울시의 어떤 정치적 현안이나 서울시의 현안만 다루는 게 아니라 전국적 이슈에 대해서도 다룰 수 있는 사람, 또 정치적인 의사도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하고요. 무엇보다도 대부분의 정부 정책이 실현되고 집행되는 곳이 서울이라는 곳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굉장히 철학적으로도 잘 맞아야 하고 또 일을 해본 경험이 있어서 서로 호흡이라는 측면, 일할 때 호흡이라는 측면도 잘 맞아야 하겠죠.

▷ 주영진 / 앵커 : 그런 측면에서 보면 경쟁하고 있는 정원오 후보나 전현희 후보와의 경쟁도 경쟁입니다만, 이제 4선에서 또 5선 서울시장을 노리는, 그렇게 공개적으로 선언한 오세훈 서울시장의 지난 서울시정에 대해서도 잘한 것은 잘한 것대로 잘못한 것은 잘못한 것대로 지적해야 하는 게 또 박주민 후보의 일이긴 할 텐데.

▶ 박주민 /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맞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최근에 논란이 된다고 할까요, 화제가 된다고 할까요? 감사의 정원 문제와 한강 버스. 이 두 개 사안에 대한 박주민 후보의 생각은 명확하게 어떻습니까?

▶ 박주민 /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저는 아주 초기부터 한강 버스는 백지화돼야 한다고 말씀을 드렸어요. 그런데 결국은 제 이야기가 맞는 것으로 드러났죠? 한 3주 전쯤에 감사원의 감사 결과 보고서가 나왔는데 두 가지 측면에서 굉장히 놀랐습니다. 첫 번째는 최고 속도가 17노트다, 라고 얘기하면서 그 17노트라는 최고 속도를 기반으로 사업성 검토를 한 거예요. 그런데 감사원 감사 결과를 보니까 14.5노트 내외의 속도밖에 안 나온다는 거죠. 

▷ 주영진 / 앵커 : 아, 오히려?

▶ 박주민 /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그러니까 이건 허위의 사업성 검토를 기반으로 해서 추진됐던 사업인 겁니다. 두 번째는 감사원이 검토해 봤더니 관광 수요를 포함해도 수요 기반이 충분하지 않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결과적으로 이것은 굉장히 적자가 날 게 뻔하고 앞으로도 운행을 하면 안전 문제뿐만 아니라 적자 문제도 계속해서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의 사업인 겁니다. 그러니까 이걸 당장의 매몰 비용이 두려워서 유지하겠다고 그러는 순간 추가적인 비용을 계속 들이게 되는 거예요. 안전 문제도 안전 문제지만. 그래서 저는 일찍 백지화하고 선박 같은 경우는 다른 방법으로 매각을 한다든지 하면 되니까. 오히려 거기에 추가 투입될 돈을 가지고 9호선. 9호선이 지금 여섯 칸으로 다니고 있거든요. 그런데 플랫폼하고 궤도는 모두 8칸 기준으로 완공이 되어 있어요. 그래서 이걸 차라리 그 돈으로 8량 8칸으로 확장해서 운행하자는 말씀을 드렸고요. 

▷ 주영진 / 앵커 : 9호선이 조금 그 양이, 칸이 좀 적기는 하죠. 

▶ 박주민 /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적습니다. 적은데 아까도 말씀드렸던 대로 플랫폼과 궤도는 이미 8칸으로 다니는 걸로 다 돼 있어요. 그다음에 감사의 정원은

▷ 주영진 / 앵커 : 광화문 앞 공간을 얘기하는 거죠. 

▶ 박주민 /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세종대왕상 옆인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현장에 가서 보면 광화문을 가립니다. 역사적 의미가 굉장히 깊고 다양한 의미가 담겨 있어야 하는 광화문 광장에, 그런 위치에 설치되는 거고 용산 전쟁기념관을 가보시면 아실 수 있을 텐데 비슷한 취지의, 유사한 모형의 전쟁 기념물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유엔 참전국들을 각 나라마다 하나씩 상징하는 L자 모양의 검은색 석재로 만든 조형물이 이미 있어요. 그리고 그거 외에도 유엔 참전국들을 기리는 다수의 기념물이 전쟁기념관에 이미 있습니다. 그러면 도시의 기능을 생각했을 때 감사의 정원의 취지 이런 것들을 또 같이 검토했을 때는 전쟁기념관으로 옮겨서 설치되는 게 오히려 맞겠죠. 그래서 저는 전쟁기념관 쪽으로 옮기겠다는 말씀을 드린 겁니다.

▷ 주영진 / 앵커 : 얼마 전에 또 많은 청년들은 그 탈모 공약도 관심을 많이 가졌는데 이건 앞으로 그 구체적인 내용을 아마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이게 혹시 마지막 질문이 될지도 모르겠는데. 

▶ 박주민 /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저는 이미 공약을 발표했고요. 연 20만 원 정도의 바우처를 공급해 드리겠다. 물론 미용 목적의 탈모 치료는 안 되고 4가지 유형의 진단받은 탈모인들에게만 해당하는 얘기입니다. 

▷ 주영진 / 앵커 : 박주민 의원도 확 달라졌어요. 

▶ 박주민 /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저는 모발 이식 수술을 아예 했죠. 

▷ 주영진 / 앵커 : 효과가 아주 좋았습니다. 

▶ 박주민 /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감사합니다.

▷ 주영진 / 앵커 : 알겠습니다. 박주민 의원, 간단하게 한 20초 시간 드릴 테니까요. 오늘 나오셨으니까.

▶ 박주민 /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아까 말씀드린 대로 서울은 지금 결정적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이 순간을 잘 돌파해서 서울이 보다 경쟁력 있고 시민들은 안전하고 행복한 그런 서울을 만들고 싶습니다. 또 그것을 통해서 대한민국 전체의 경쟁력도 활성화시키고 강화시켜야 하는 상황입니다. 저 박주민은 이재명 대통령과 일하면서 이미 국가 차원의 여러 제도를 개선했고 그것을 통해서 시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한 바가 있습니다. 그 경험 그리고 그 능력을, 서울을 위해서 쓸 수 있게 꼭 기회를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선은 결선까지 갈 수 있게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알겠습니다. 민주당 박주민 의원과의 인터뷰였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 박주민 /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감사합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BS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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