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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전서 “비상체제 전환”…지선 지원 나왔다 돌직구 맞은 장동혁

2026.04.06 20:30

인천시당 찾아 현장 지도부 회의
윤상현·배준영 등 앞다퉈 쓴소리
장 “귀한 시간에 당내 얘기” 응수
싸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오른쪽)가 6일 인천 남동구 인천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인천에서 현장 지도부 회의를 열고 6·3 지방선거 지원에 나섰지만 인천 지역 당내 인사들과 충돌했다. 윤상현 의원 등은 장 대표를 향해 “비상체제 전환”을 촉구하며 비판을 쏟아냈고, 장 대표는 “귀한 시간을 당내 얘기로 보내는 것은 아깝다”고 맞받았다.

장 대표는 이날 인천시당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지난 4년 인천은 어려움 속에서도 유정복 시장의 리더십으로 눈부신 발전의 길을 걸어왔다”며 인천시장 후보로 공천된 유 시장을 치켜세웠다. 장 대표는 인천시가 도입한 ‘천원주택’ 정책을 “우리 당 전국 공약으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가 발언을 마치자 일부 인천 지역 의원·당협위원장들은 쓴소리를 내놨다. 윤 의원은 최저치를 기록 중인 당 지지율을 거론하며 “인천 민심은 처참할 지경”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여론조사는 민심이 우리에게 주는 최후의 통첩”이라며 “우리 후보자들은 당 중앙의 변화와 혁신, 비상체제로의 전환을 솔직히 원하고 있다”고 했다. 비상대책위원회나 선거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배준영 의원도 “역대 선거에서 인천은 바로미터 역할을 해왔지만 지금 힘든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정승연 인천 연수구갑 당협위원장도 “많은 주민이 하는 공통적인 얘기가 ‘싸우지 말라, 왜 이렇게 분열을 하냐’는 것”이라고 했고, 손범규 인천 남동구갑 당협위원장은 “오늘이 지방선거 D-58인데 공천 갈등 문제만 연일 보도된다”고 말했다. 손 위원장은 “장 대표가 선출됐을 때 우리 당의 혁신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했는데, 그런 혁신을 이뤘는지 (의문)”이라며 “이제는 선민후당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자 장 대표는 “이 귀한 시간을 당내 얘기로 보내는 것은 너무 아깝다. 비공개 (회의) 때 말씀하셔도 된다”며 “이 시간에는 민주당에 대한 비판, 앞으로 인천에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말씀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장 대표는 지난 2일 <장대표 어디가?>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유튜브 영상에는 장 대표가 서울 경희대 근처 부동산 업체를 방문하고 식당에서 청년들과 부동산 문제에 대해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일각에선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이 장 대표에게 지원 요청을 하지 않을 조짐이 보이자 독자 행보를 시작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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