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워드] 대우건설·롯데건설·DL이앤씨·GS건설·중흥그룹
2026.04.06 16:55
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한 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본지에서는 건설사 및 관련 업계 주요 보도들을 묶어 정리한 'C(construction)-word'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대우건설(047040)이 최근 진행된 정비사업지 2곳에서 조합원 지지 바탕으로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총 5개 사업장에서 수주고 2조2525억원을 이뤄내며 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중 기흥1구역은 경기 용인 기흥구 일대 한성1차 아파트를 지하2층~지상39층 7개동 783세대 규모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2553억원이다.
대우건설이 제안한 단지명은 '기흥역 푸르지오 마스터피스'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시그니처 외관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용인 지역에서만 20개 단지 1만3845세대를 공급한 노하우 바탕으로 프리미엄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성산 모아타운 3구역은 지하5층~지상29층 6개동 480세대 규모로 진행되며, 공사비는 1893억원이다. 대우건설은 단지명으로 '마포 푸르지오 트레스 로열'을 제안했다. 앞서 성산 모아타운 1구역 시공사로 선정된 만큼 이번 수주를 계기로 일대에 브랜드 타운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사업지는 마포구청역,가좌역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인 동시에 상암 롯데몰 및 대장홍대선 등 개발 호재도 예정된 상태다. 여기에 인근 성산시영아파트 재건축과 성산동 일대 모아타운 정비사업도 추진되면 향후 8000여세대에 달하는 주거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롯데건설이 지난달 30일 공사를 마친 창동민자역사가 쇼핑,문화 등으로 구성된 서울 동북권 대형 복합시설로 거듭난다.
2004년 착공한 해당 사업은 시행사 경영상 문제 등으로 2010년 공사 중단된 도봉구민 오랜 숙원사업이다. 기업회생 절차 및 시공사 교체 등이 이어지만, 공사는 무려 10년 이상 방치됐다. 이후 2021년 기업회생와 사업 정상화 과정을 거쳐 2022년 사업을 인계 받은 롯데건설이 기존 건물을 보강하며 공사를 완료했다.
지하철 1호선 창동역 상부를 개발한 '창동민자역사'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8만6571여㎡ 규모 판매,운수시설로 구성됐다.
향후 쇼핑,문화,여가,업무 등 기능을 갖춘 복합몰 '아레나X스퀘어'가 조성될 예정이다. 판매시설에는 △1층 식음료,베이커리 △3층 잡화,리테일 매장 △4,6층 의류,스포츠 매장 △8,9층 전문식당가,푸드코트 및 키즈카페 △10층 병원,약국 등을 계획하고 있다.
관할 지자체는 이번 준공으로 그동안 외부로 유출된 지역민 소비를 내부로 유도해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자립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L이앤씨(375500)는 △초고층 구조 설계 분야 글로벌 명성을 자랑하는 영국 '에이럽(ARUP)' △골조 시공 제어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오스트리아 '도카(DOKA)'와의 전략적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DL이앤씨에 따르면, 지난달 방한한 에이럽,도카 관계자들을 만나 초고층 건축물 설계,시공 기술에 대한 논의를 마쳤다. 각자 핵심 역량을 결집시켜 안전성과 시공 효율성을 극대화한 기술력을 압구정5구역에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에이럽은 초고층빌딩협의회(CTBUH)가 인증한 '초고층 건물 설계 실적' 세계 1위 기업이다. 영국 런던 초고층 랜드마크 '더 샤드'를 포함해 △싱가포르 복합 리조트 '마리나 베이 샌즈'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무라바 베일' 등 다수 설계를 담당했다.
DL이앤씨는 압구정5구역에 에이럽 AI 기반 생성형 설계 프로그램 '오바바쿠스(Ovabacus)'를 적용한다. 오바바쿠스는 건축 계획 기반으로 방대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가장 최적화된 구조 평면을 도출해 내는 프로그램이다.
더불어 DL이앤씨는 시공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정밀 골조 시공 솔루션'으로 유명한 도카와도 손을 잡았다. 도카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메르데카 118' △미국 뉴욕 '432 파크 애비뉴' 등 초고층 프로젝트에서 자동화 기반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빠르고 안전한 시공과 높은 품질을 구현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앞서 DL이앤씨는 지난해 8월 도카와의 국내 초고층 건축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협업 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압구정5구역에는 도카 '초정밀 자동 계측 시스템' 기반으로 초고층 건축 기술력 안전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DL이앤씨 자체 개발한 '데이터 기반 실시간 품질관리 시스템(D-DQMS)'을 결합해 공정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시공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GS건설(006360)은 LG전자 HS로보틱스연구소와의 '미래형 주거 로봇 서비스 모델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자이(Xi) 아파트에 'AI 홈 로봇' 기술이 적용하기 위한 미래형 주거 서비스 구축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GS건설 자이와 LG전자 AI 홈 로봇을 결합한 미래형 주거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고, 다양한 AI 기반 주거 서비스로 미래 주거 문화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주거 공간 내 로봇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최적 시나리오를 도출하고 △로봇 동선 확보 △전용 엘리베이터 연동 △충전 인프라 구축 등 '로봇 친화형 설계기준'을 마련하고 아파트 설계 단계부터 반영할 예정이다.
GS건설에 따르면, 이번 협업에 있어 LG전자 AI 홈로봇 '클로이드(CLOiD)' 기술 바탕으로 로봇 친화형 설계 표준 기술 구축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클로이드는 가전과 연동되는 능동형 비서 기능 기반으로 세대 내 맞춤형 생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LG전자 자회사' 베어로보틱스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서빙,배송 로봇이 더해져 단지커뮤니티 시설 이용 및 세대 간 물류 이동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지구 시작으로 해당 기술을 적용한 AI,로봇 기반 주거 모델을 구현하고, 향후 여의도 등 주요 도시정비사업으로 확대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최근 건설현장에서 효과적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경영책임자 역할이 강조되는 가운데, 중흥그룹이 안전보건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중흥그룹에 따르면, 김해근 중흥토건 대표이사와 이경호 중흥건설 대표이사가 지난달 18일 전주에코시티 17블록(중흥토건)과 26일 선월하이파크 택지조성공사(중흥건설)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는 기술부,안전부,미래전략팀 등 주요 부서장들도 참여해 안전보건 관리체계 운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이후에는 현장 임직원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영진은 현장 경험 바탕으로 실질적 조언을 전하며 조직 내 유기적 협력과 소통을 강조했다.
한편, 중흥건설과 중흥토건은 향후에도 대표이사가 직접 참여하는 현장 안전보건 점검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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