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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국내선 유류할증료 '역대 최고'…국제선은 대체 얼마

2026.04.06 17:52

항공유 치솟자 전월보다 4배 넘게 급등
편도 기준 7700원→3만4100원
사진=뉴스1


중동 전쟁으로 항공유 가격이 치솟으면서 5월 발권하는 국내선 유류할증료가 전달보다 4배 이상 비싸진다. 국내선과 국제선의 유류할증료 책정 기준은 다르지만, 국제선도 비슷한 수준에서 인상될 전망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5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를 편도 기준 3만4100원으로 책정한다고 6일 밝혔다. 이달 적용 중인 7700원과 비교하면 4배 넘게 상승한 것이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고환율 영향이 온전히 반영된 지난 3월 1∼31일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MOPS)을 기준으로 산정한 것이다. 2016년 유류할증료 체계가 도입된 이후 최고가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발권하는 국내선 항공권은 유류할증료만으로 이달보다 2만원 이상 비싸지게 된다. 유류할증료는 항공사가 유가 상승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운임에 추가로 부과하는 금액으로 저유가 때는 매기지 않았다. 국토교통부 거리비례제에 따라 각 사에서 자체 조정을 거쳐 월별로 책정한다. 제주항공 등 저비용항공사(LCC)도 조만간 5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를 발표할 예정이다.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도 대폭 인상될 전망이다. 국내선은 전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평균값을 책정하는 데 비해 국제선은 전전월 16일부터 전월 15일까지 평균을 기준으로 하는 만큼 상승폭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지난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3배 이상 뛰었다. 대한항공의 4월 유류할증료는 뉴욕 등 일부 미주 노선 기준 편도 9만9000원에서 30만3000원으로 인상됐다.

S&P글로벌에 따르면 5월 유류할증료 산정 기준에 포함되는 3월 셋째주 싱가포르항공유(MOPS) 평균 가격은 배럴당 204.9달러였다. 갤런당 487.85센트로, 유류할증료 최고 단계인 33단계(갤런당 470센트 이상) 기준을 웃돈다.

업계 관계자는 “4월 중순까지 국제 유가가 떨어지지 않는다면 33단계로 책정되는 건 기정사실”이라며 “이렇게 되면 뉴욕 항공권 기준 유류할증료가 사상 처음으로 100만원을 넘어설 수 있다”고 했다.

신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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