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위기'에 삼성도 나섰다…차량 5부제 확대 시행
2026.04.06 16:18
기업 차원 에너지 절감 강화
삼성은 6일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 참여를 독려할 수 있도록 차량 10부제에서 차량 5부제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글로벌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 정부의 에너지 절감 기조에 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 또 기업 차원의 추가 절감 노력을 강화한다는 의지도 담겼다. 정부가 지난 1일 공공기관 차량 2부제와 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 등 에너지 수요 억제 조치를 발표하자 기존 조치를 한 단계 더 강화한 것이다.
삼성은 운영 중인 국내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차량 5부제를 자율 시행해 임직원 참여를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등 관계사들은 이날 사내에 관련 내용을 공지하고 정부의 공공기관 차량 2부제가 시행되는 오는 8일부터 이를 적용하기로 했다.
차량 5부제는 번호판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 운행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 번호 차량의 운행이 제한된다.
다만 전기차·수소차, 임산부·유아 동승 차량, 장애인 사용 자동차, 격오지 사업장 내 차량 등은 기존과 동일하게 예외 적용된다. 사업장 여건에 따라 일부 업무 차량 등에 대해서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삼성은 기존에 시행 중인 사업장 내 절전 활동도 이어간다. 이에 따라 야외 조경과 복도, 옥상 등 비업무 공간 조명 소등을 유지하고 휴일 미사용 주차공간 폐쇄·소등 조치 등이 이뤄진다.
퇴근할 땐 PC·모니터 전원을 끄고 실험장비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임직원 참여형 캠페인도 계속해서 진행한다. 일상적인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실천을 사업장 전반에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삼성은 "앞으로도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지속적으로 발맞춰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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