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코스피 반등, 삼성전자 실적 기대와 기관 매수세에 지수 상승
2026.04.06 16:47
"(사진= 연합뉴스)" |
| ▲ (사진= 연합뉴스) |
[mdtoday = 차혜영 기자] 미·이란 충돌 가능성 등 지정학적 긴장이 이어졌지만,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떠받치며 코스피가 1%대 상승 마감했다.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가 지수 반등을 이끌었고,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의 강세가 흐름을 주도했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3.03포인트(1.36%) 오른 5450.33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2%대 상승세를 보이며 5500선을 터치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기관은 8370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조501억원, 159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SK스퀘어, 기아,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등이 상승했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와 현대차는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는 각각 3%대 강세를 기록하며 지수 반등을 뒷받침했다.
코스닥은 대형주 차익 매물 출회 영향으로 16.38포인트(1.54%) 내린 1047.37에 마감했다. 개인이 4265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5억원, 3711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 압력이 이어졌다. 삼천당제약, 리노공업, 에이비엘바이오, 코오롱티슈진, 펩트론, 알테오젠은 내렸고,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AI 인프라 확대 흐름과 맞물린 전력기기 수주 기대도 부각됐다. 일진전기는 캐나다 대형 데이터센터에 1200억원 규모 초고압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7%대 강세를 나타냈다. 방산 업종에서는 풍산이 탄약사업부 매각 추진 소식에 12% 넘게 급등했다. 다만 회사 측은 사업구조 개편과 관련해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에도 반도체 실적 개선 기대와 기관 매수세가 맞물리며 코스피가 반등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대외 변수에 따른 변동성은 여전히 남아 있어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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