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15%↑…“전쟁 영향 미미, 삼성전자향 수주도 견조” [줍줍리포트]
2026.04.06 09:45
“종전 후 CAPEX 확대 수혜 기대감”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4분 기준 삼성E&A는 전장(3일) 대비 15.04% 뛴 4만 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세로 장을 출발한 삼성E&A는 점차 오름폭을 키우고 있는 모습이다.
삼성E&A는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 삼성E&A는 매출액 2조 3000억 원, 영업이익 1832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6%, 16.5% 오른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화공 부문은 사우디 파딜리 프로젝트에서 매출 기여가 여전히 클 것으로 보이며 비(非)화공 부문은 재개한 P4 프로젝트의 매출 기여가 나타날 것이라는 진단이다.
특히 1분기 실적에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으로 인한 영향이 크게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중동 분쟁에 따른 단기적 비용 상승 리스크는 불가피하다는 게 증권가의 중론이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바레인 BMP 현장을 제외하면 공사가 중단된 곳은 없으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자재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같은 불확실성에도 삼성전자향 수주가 견고한 점이 삼성E&A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류태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가장 확실한 수익원인 그룹사 캡티브(Captive) 물량의 가파른 증가세를 고려해야 한다”며 “종전 이후 중동 산유국들의 CAPEX 투자 사이클 재개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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