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디올 옷’도 받았나…종합특검, ‘관저 이전’ 금품수수 정황 확인
2026.04.06 16:48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 상병) 잔여 사건을 수사하는 권창영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여사의 추가 금품 수수 정황을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나섰다.
김지미 특검보는 6일 기자들을 만나 “대통령 관저 공사와 관련해 김건희가 명품을 추가 수수한 구체적 정황을 확인해 관련 업체 사무실과 대표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종합특검팀은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는 21그램이 김 여사와의 친분을 바탕으로 윤석열 정부 당시 서울 한남동 대통령관저 증축 공사를 맡았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종합특검팀은 이 사건 수사 과정에서 김 여사가 한 패션·문화업체로부터 크리스티앙 디오르(디올) 의류 등 금품을 수수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의 금품수수 정황이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 여사는 지난 2022년 8월 자신이 운영하던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서 최재영 목사로부터 300만원짜리 디올 가방을 받은 바 있다. 이어 서희건설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에서 각종 귀금속과 고가의 가방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현재 종합특검팀은 김 여사가 21그램에서 관저 공사 수주 청탁을 받고 디올 의류 등을 수수한 혐의를 수사 중이다. 이밖에도 김상민 전 부장검사로부터 총선 공천 청탁 등을 대가로 이우환 화백의 그림을 전달받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다만 이 사건과 관련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먼저 재판을 받은 김 전 검사의 경우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해당 그림이 김 여사에게 실제 전달됐는지가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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