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삼성전자 실적 기대감에 1.36% 상승… 5450선 안착
2026.04.06 16:08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3.03포인트(1.36%) 오른 5,450.33으로 장을 마감하며 5,450선을 탈환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6.05포인트(0.86%) 오른 5,423.35로 출발한 뒤, 장중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특히 실적 발표를 앞둔 삼성전자의 급등이 전체 지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유가증권시장의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71% 급등한 19만3100원에 거래를 마치며 '19만 전자' 자리를 다시 꿰찼다. 내일(7일)로 예정된 1분기 잠정실적 발표에서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대신증권 이경민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약 43조원 수준이나, 최근 리포트에서는 최대 54조원까지 전망치가 치솟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시장 안도를 위해서는 최소 43조원 이상이 필요하며, 50조원을 상회할 경우 강력한 서프라이즈로 인식될 것"이라며, 단기 변동성을 비중 확대의 기회로 삼을 것을 권고했다.
이날 같은 반도체 섹터의 SK하이닉스 역시 1.14% 오른 88만6000원에 마감하며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수급 측면에서는 기관이 837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조500억원, 1563억원어치를 팔았다. 특히 전기·전자 업종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657억원, 1498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인 가운데, 개인은 1조2000억원이 넘는 매물을 쏟아내며 차익 실현에 집중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일진전기는 캐나다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1200억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7.04% 급등하며 7만6000원을 기록했다.
반면 코스닥시장에서 삼천당제약은 대표이사의 지분 매각 계획 철회 공시에도 불구하고 전 거래일 대비 4.63% 내린 61만8000원에 장을 마쳤다.
오전 중 매각 철회 소식에 상승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 전환했다. 전인석 대표는 오후 간담회를 통해 매각 취소 경위를 설명하며 주주 달래기에 나섰으나 주가 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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