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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 한국 해상풍력 사업 철수…1.3조원 투자 계획 무산

2026.04.06 12:51

2023년 11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 기간 영국 런던에서 코리오제너레이션과 한국 정부 간 투자 신고식이 열렸다. 투자 신고식에는 방문규 당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 조너선 콜 코리오 최고경영자(오른쪽), 최우진 코리오 한국 총괄대표가 참석했다. 〈사진=코리오제너레이션〉
맥쿼리자산운용의 해상풍력 계열사인 영국 코리오제너레이션이 한국 해상풍력 사업에서 철수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앞서 코리오제너레이션은 2023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1조3000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지만, 글로벌 업황 악화와 수익성 저하에 조직 해체와 사업권 매각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오늘(6일)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코리오제너레이션 한국 지사 전 직원은 지난달 31일부로 퇴사했습니다.

코리오제너레이션 관계자는 "해상풍력 사업을 정리하려는 맥쿼리자산운용의 결정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매체 측에 설명했습니다.

맥쿼리는 한국뿐 아니라 코리오제너레이션의 글로벌 사업을 중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전 세계 해상풍력 시장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건설비용 급증, 금리 인상, 공급망 차질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은 지난해 1월 재생에너지에 부정적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한 뒤 더욱 악화했습니다.

코리오제너레이션은 전 세계적으로 30GW 규모의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코리오제너레이션의 한국 사업 중 가장 큰 성과는 남부발전과 함께 부산 다대포항 인근 해상에서 추진하고 있는 96㎿ 규모의 다대포해상풍력 사업입니다. 다대포해상풍력은 2024년 하반기 공공주도형 고정식 해상풍력 사업에 선정되며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맥쿼리 측은 다대포해상풍력의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코리오제너레이션 한국 직원 중 일부도 다대포해상풍력 사업에 합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리오제너레이션은 토탈에너지스, SK에코플랜트와 함께 특수목적법인(SPC) 바다에너지를 설립해 울산에서 1.5G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귀신고래 프로젝트)도 추진했습니다. 하지만 사업성이 불확실해지면서 지난해부터 청산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외에도 전남 진도군 맹골도 인근에서 600㎿ 규모의 고정식 해상풍력, 전남 여수시 거문도 인근에서 500㎿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발전 허가를 취득해 사업을 준비했지만, 맥쿼리 측은 두 사업의 매각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리오제너레이션의 전격 철수로 국내 해상풍력 사업들은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1조3000억원 투자 계획이 무산되면서 정책 신뢰도 저하와 재생에너지 시장 위축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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