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발레리나 됐다... ‘죽음의 무도’ 재해석
2026.04.06 14:12
구글 협업 프로젝트
퍼포먼스 제작에 AI 활용해
피겨 국가대표 출신 김연아가 발레복을 입는다. 인공지능(AI)과 발레 전설 강수진이 함께한 특별한 도전이다. AI는 김연아의 레전드 쇼트 프로그램 '죽음의 무도'를 발레로 재해석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6일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이 연출한 구글 캠페인 'Our Queen is back'(아워 퀸 이즈 백)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Our Queen is back'은 김연아가 '죽음의 무도'를 발레 안무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퍼포먼스 영상이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발레복을 입은 김연아가 등장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구글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죽음의 무도'를 발레로 재해석하는 과정에 구글 제미나이(Gemini)를 활용했다. 영상 속 퍼포먼스는 제미나이의 생성 결과를 발레리나 강수진이 검수해 나온 결과다.
안무, 무대, 의상 등 각 분야 전문가들도 안무 구성과 동선, 무대와 발레 의상 디자인에 제미나이를 활용했다. 김연아 역시 안무를 연습하는 과정에서 제미나이를 통해 발레 동작을 디테일하게 분석하고 보완하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은 AI 기술을 활용해 저마다의 창의성을 펼쳤다.
신우석 감독은 "어느 누구나 돈, 시간, 경쟁 때문에 삶의 목표를 포기하지 않고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영상을 제작했다. 김연아가 발레리나라는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연습하며 무대를 완성한 만큼, 많은 팬들에게도 특별한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영상은 6일 구글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공개되며, 7일에는 돌고래유괴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연아의 발레 공연을 담은 메인 필름 뿐 아니라, 프로젝트 제작기와 촬영 비하인드가 담긴 BTS(Behind The Scenes), 김연아의 발레 퍼포먼스 전후의 에피소드들을 담은 5편의 숏폼 영상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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